<北朝鮮核実験>朴氏「誤った行動に責任を負うべきだ」



【ソウル西脇真一】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は4日、訪韓中のペリー元米国防長官らと会談し「実験すれば北朝鮮はその誤った行動に対し責任を負うべきだ」と改めて強調した。朴氏は昨年12月の大統領選で「朝鮮半島信頼プロセス」を公約に対話姿勢を示したが、北朝鮮が3回目の核実験に向け強硬姿勢を続けるなかで、軌道修正を迫られているようだ。

「信頼プロセス」は「強い安保と抑止力を土台に信頼関係を構築し、関係改善し平和を成し遂げる」(朴氏)のが目標。強硬路線の李明博(イ・ミョンバク)政権と差別化する狙いもある。

しかし「内容が具体的ではなく、米国内には朴氏が融和政策に転換するのではとの見方も出ている」(米国の対北朝鮮専門家)。

ただ、この日朴氏は「実験すれば、北朝鮮の誤った行動に対し、得るものはないと国際社会が認識させねば」と強調。当面「対話」は進められないとの考えを示唆した。

一方、韓国国防省は同日、朝鮮中央テレビが10年に放映した北東部・豊渓里(プンゲリ)の核実験場の坑道の構造写真を韓国メディアに公開した。

国防省は09年5月の2回目の核実験に使った坑道とみている。水平に長さ約1キロで渦巻き状。出入り口や、核爆発で生じる希ガスなどを封じ込める10の遮断門と、爆風や破片を防ぐための壁3カ所が造られていた。

国防省は、06年10月の1回目は坑道が直線的で放射性物質が漏出したが、2回目は構造を変え外部に漏れなかったと分析した。

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最近、核実験場の西側坑道に北朝鮮高官が乗ったと推定される車両が確認された。韓国政府消息筋は実験に向け最終点検が行われた可能性も指摘した。

 

毎日新聞 2月4日(月)22時43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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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실험> 박근혜 당선인 "잘못된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서울 니시와키 신이치】 한국의 박근혜차기 대통령은 4일 방한중인 페리 전 미국 국방 장관 등과 회담하고 "실험을 진행 한다면, 북한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당선인은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공약으로 대화 자세를 나타 냈지만, 북한이 3차 핵 실험을위한 강경 자세를 계속 취하고 있는 상황에, 궤도 수정을 강요 당하고는 것 같다.

"신뢰 과정" 은 "강한 안보와 억지력을 바탕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관계를 개선하여, 평화를 달성" (박당선인의) 하는 것이 목표. 강경 노선의 이명박정권과 차별화하는 목적도있다.

그러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미국 내에는 박당선인이 융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있다"(미국의 대북 전문가).

다만 이날 박당선인은 "실험을 실시하면,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얻는 것은 없을 것 이라고, 국제 사회가 인식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강조. 당장 '대화'는 진행되지 않는 생각을 시사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이날 조선 중앙 TV가 2010년에 방영한 북동부 · 풍계리의 핵 실험장 갱도의 구조 사진을 한국 언론에 공개했다.

국방부는 2009년 5월의 2차 핵 실험에 사용한 갱도로 보고 있다. 수평 길이 약 1km에 소용돌이 모양. 출입문이나 핵폭발로 생기는 희귀 가스 등을 봉하 10 차단 문과, 폭풍과 파편을 막기 위해 벽 3곳이 건설 되었다.

국방부는 2006년 10월의 1번째는 갱도가 직선으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했지만, 두 번째는 구조를 바꾸고 외부로 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핵 실험장의 서쪽 갱도에 북한 고관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확인됐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실험을위한 최종 점검을 수행했을 가능성도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 2월4일(월)22시43분 배신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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