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西脇真一】3度目の核実験強行を受け、韓国では北朝鮮が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から朴槿恵(パク・クネ)氏への政権移行期を狙い追加挑発に出る可能性もあるとみて、韓米両軍などが厳重な警戒態勢をとっている。李大統領は核実験実施から約1時間後の12日午後1時、国家安全保障会議を緊急招集。その後、朴氏とも緊急会談し対応を協議した。
国家安全保障会議終了後、青瓦台(大統領府)の千英宇(チョン・ヨンウ)外交安保首席秘書官が「政府声明」を発表。北朝鮮の核実験強行を非難すると同時に、「現在開発中の北朝鮮全土を射程圏に収めるミサイルを早期に配備するなど軍事的影響を拡充させる」と、北朝鮮を強くけん制した。
一方、李大統領と朴氏の会談では、朴氏が「政権交代期に挑発したのは、政府と国民を混乱に陥れようと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分析。李大統領も「北朝鮮の時期選択を見れば韓国を狙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う」と応じ、心を合わせ対処することで一致した。
朴氏は対北朝鮮関係について、強硬路線の李氏と差別化を図るうえでも対話を強調してきた。しかし、昨年12月の長距離弾道ミサイル発射と今回の核実験で「さらに身動きが取れなくなった」(米国の北朝鮮専門家)ことで、朴氏にとっては出はなをくじかれた格好だ。
朴氏もこの日、緊急会議を招集し、その後、報道官が「新政府は北朝鮮の核武装を容認しない」とする朴氏の見解を発表。
「北朝鮮は挑発では何も得ることができない点を認識せねばならぬ」と強調し、さらに「新政府が追求する『朝鮮半島信頼プロセス』はわれわれだけの努力だけでは成り立たない」と指摘した。
毎日新聞 2月12日(火)22時32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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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실험> 한국, 미사일 확충에
【서울 니시와키 신이치】 3차 핵 실험 강행과 관련, 한국에서는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에서 박근혜 당선인에 정권 이행기를 목적으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한미 양군이 엄중한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핵 실험에서 약 1시간 뒤인 12일 오후 1시, 국가 안전 보장 회의를 긴급 소집. 이후 박당선인도 긴급 회담 대응을 협의했다.
국가 안전 보장 회의 종료 후, 청와대의 천영우 외교 안보 수석 비서관이 "정부 성명" 을 발표. 북한의 핵 실험 강행을 비난하는 동시에 "현재 개발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넣을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을 확충한다" 고 북한을 강하게 견제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박당선인의 회담에서는 박당선인이 "정권 교체기에 도발 한 것은 정부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려고 하고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분석. 이 대통령도 "북한의 시기 선택을 보면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싶다" 고, 합심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박당선인은 대북 관계에 대해 강경 노선의 이대통령과 차별화를 꾀하는 대화를 강조 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이번 핵 실험으로 "더 꼼짝 못하게됐다"(미국의 북한 전문가) 것으로, 박당선인으로서는 나가려는 순간 제압 당하게 된 모습이다.
박당선인도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 그 후 대변인이 "새 정부는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겠다" 고 하는 박 당선인의 견해를 발표.
"북한은 도발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우리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 2월12일(화)22시32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