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加藤達也】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政権は17日、新内閣で対北政策を担う統一相に柳吉在(リュ・ギルジェ)・北韓大学院大教授(54)を、経済副首相兼企画財政相に玄●錫(ヒョン・オソク)・韓国開発研究院長(62)を充てる方針を明らかにした。既に指名している外相や国防相らに加え、新内閣すべての閣僚候補が出そろった。
柳氏は保守系の北朝鮮専門家で、昨年12月の大統領選では朴氏のブレーンとして、北朝鮮との信頼関係構築から統一の基礎を作る公約「韓(朝鮮)半島信頼プロセス」の策定に関与した。
北朝鮮は3回目の核実験を強行するなど国際社会への対決姿勢を強化し、南北関係は厳しい局面に入っている。まずはどのように対話の糸口をつかむか難しいかじ取りが求められる。
一方、朴次期大統領は経済政策の司令塔として5年ぶりに経済副首相を復活。世界銀行エコノミストなどを務めた官僚出身の玄氏を起用し、経済政策の陣頭指揮を任せる。
新設の科学技術担当、未来創造科学相にはベンチャー起業家出身の金鍾勲(キム・ジョンフン)・米ベル研究所社長を抜擢(ばってき)する方針で、経済対策に力を入れる姿勢をアピールした。
閣僚候補らは国会の人事聴聞会の承認を経て正式任命されるが、聴聞会は25日の新政権発足後にずれ込む見通しだ。
●=日へんに午
産経新聞 2月18日(月)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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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장관에 유길재씨. 대화 중시. 새로운 장관들 모이다.
【서울 = 카토 타츠야】 한국의 박근혜 차기 정부는 17일 새정권에서 대북 정책을 담당하는 통일부 장관에 유길재 북한 대학원 대교수 (54)를, 경제 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에는 현오석 한국 개발 연구원장 (62)을 임명 할 방침을 밝혔다. 이미 지명한 장관이나 국방 장관들과 함께 새정권의 모든 장관 후보가 다 모였다.
유씨는 보수파의 북한 전문가로 지난해 12월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씨의 브레인으로 북한과의 신뢰 관계 구축으로 통일의 기초를 만드는 공약 "한 (조선) 반도 신뢰 프로세스" 의 책정에 참여했다.
북한은 3차 핵 실험을 강행하는 등 국제 사회에 대한 대결 자세를 강화하고 남북 관계는 어려운 국면에 들어가있다. 우선 어떻게 대화의 실마리를 잡아 가지 어려운 키잡이가 요구된다.
한편 박근혜 차기 대통령은 경제 정책의 사령탑으로 5년 만에 경제 부총리를 부활. 세계 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낸 관료 출신의 현씨를 기용하고 경제 정책을 진두 지휘를 맡긴다.
신설한 과학 기술 담당, 미래 창조 과학부 장관 에는 벤처 기업 출신의 김정훈 미국 벨 연구소 사장을 발탁 할 방침으로 경제 대책에 주력 자세를 어필했다.
장관 후보들은 국회 인사 청문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되지만, 청문회는 25일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늦어 질 전망이다.
산케이신문 2월18일(월)7시55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