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新政権、実務型に…元官僚・学者・側近登用

【ソウル=豊浦潤一】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の政権引き継ぎ委員会は19日、大統領首席秘書官となる6人の顔ぶれを発表、外交安保首席秘書官には朱鉄基(チュチョルギ)元仏大使(66)が起用された。

先に発表された閣僚内定者らと合わせ、新政権の主な顔ぶれが出そろった。元官僚や学者、側近を多く登用する実務型布陣となっている。

大統領府を統括する閣僚級の秘書室長には、与党セヌリ党の前国会議員許泰烈(ホテヨル)氏(67)、政務首席秘書官に李貞鉉(イジョンヒョン)前国会議員(54)が内定した。いずれも朴氏の政策を熟知する腹心だ。

閣僚17人のうち、官僚出身者や教授などの専門家が14人を占めた。外相には、盧武鉉(ノムヒョン)政権で統一外交安保政策首席秘書官を務めた尹炳世(ユンビョンセ)元外交通商次官補(59)、国防相には金秉寛(キムビョングァン)・元米韓連合司令部副司令官(64)、統一相に柳吉在(リュギルジェ)・北韓大学院大教授(54)が内定した。閣僚は、国会の聴聞会を経て正式に任命される。

 

産経新聞 2月20日(水)1時13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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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새 정권, 실무형으로 ...관료 · 학자 · 측근 등용

서울 = 토요 우라 쥰이치 한국 박근혜 차기 대통령 정권 인수위원회는 19일 대통령 수석 비서관이 되는 6명의 멤버 발표, 외교 안보 수석 비서관에는 주철기 전프랑스 대사 (66) 기용됐다.

먼저 발표 각료 내정자과 함께 새 정부 주요 멤버가 모였다.관료나 학자, 측근을 많이 등용하는 실무형 포진이다.

청와대 총괄하는 장관급 비서실장에는 여당인누리당의 국회의원 허태열 (67), 정무 수석 비서관 이정현 국회의원 (54)이 내정됐다. 모두 박씨 정책 숙지한 심복이다.

각료 17명 중 관료 출신 교수 전문가가 14명을 차지했다. 외상 노무현 정권에서 통일 외교 안보 정책 수석 비서관을 지낸 윤병세 외교 통상부 차관보 (59) 국방 장관 김병관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64) 통일 장관 류길재 북한 대학원 대교수 (54) 내정됐다. 각료 국회 청문회 거쳐 정식 임명된다.

 

산케이신문 2월20일(수)1시13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