菅義偉官房長官は20日の記者会見で、韓国で25日に行われる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の就任式に麻生太郎副総理兼財務相を派遣すると発表した。政府は麻生氏と朴氏の会談も韓国政府に働きかける。菅氏は「日韓の新政権成立の機会を生かし、未来志向で重層的な関係を構築する努力をしていく。麻生氏は今日まで韓国との間に信頼関係がある」と説明した。
菅氏は22日に松江市で開かれる第8回「竹島の日」記念行事(島根県など主催)に島尻安伊子内閣府政務官を派遣することも発表した。06年に始まった同行事への政府代表者の出席は初めて。
安倍晋三首相は自民党が昨年の衆院選で公約した政府主催式典の開催を見送ったが、領土問題への政権の姿勢を示すために島尻氏の派遣を決めた。菅氏は「竹島はわが国固有の領土であり、政府としてより有効な方策を検討した結果、政務官を派遣する」と述べ、麻生氏の訪韓には影響しないとの見方を示した。【鈴木美穂】
毎日新聞 2月20日(水)19時20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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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박근혜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아소 부총리를 파견
스가 관방 장관은 20일 기자 회견에서 한국에서 25일 열리는 박근혜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아소 다로 부총리겸 재무 장관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아소장관과 박근혜 차기 대통령의 회담도 한국 정부에 제의. 스가 장관은 "한일 신 정권 성립의 기회를 살려, 미래 지향적으로 중층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해 나가자. 아소는 지금까지 한국과의 사이에 신뢰 관계가있다"고 설명했다.
스가 장관은 22일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제 8회 "다케시마의 날" 기념 행사 (시마네현 등 주최)에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는 것도 발표했다. 2006년에 시작된 이 행사에 정부 대표의 참석은 처음.
아베 신조 총리는 자민당이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공약 한 정부 주최 행사의 개최를 보류했지만, 영토 문제에 정권의 자세를 보여주기 위하여 시마지리씨의 파견을 결정했다. 스가장관은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정부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검토 한 결과, 정무관을 파견한다"며 아소의 방한에는 영향을주지 않는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스즈키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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