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門間順平】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が政権の目玉として新設する「未来創造科学省」の大臣起用予定者が、米中央情報局(CIA)の「協力者」だったとして、物議を醸している。
渦中の人物は金鐘勲(キムジョンフン)前米ベル研究所所長(52)。韓国メディアによると、金氏は2007~11年の約4年間、「CIA諮問委員会」の委員に名を連ねていた。
同委員会については09年、委員と面会したパネッタ長官(現国防長官)が「(CIAの)任務達成のため、(委員たちが)喜んで協力する意思を表明した」とCIAホームページで公開。出席者として、クリントン政権のオルブライト元国務長官らとともに金氏の名前も挙げていた。
ソウル出身の金氏は10歳代で米国に移住し、米国籍を取得。米海軍の原子力潜水艦勤務も経験し、CIAの資金で設立されたとされる投資会社の役員も務めた。野党議員や韓国メディアは、「韓米の利益が衝突する際、金氏が韓国の国益を選べるのか」などと指摘している。
読売新聞 2月20日(水)20時23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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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새 정부의 장관 기용 예정자, CIA 협력자?
【서울 = 몬마 준페이】 한국의 박근혜 차기 대통령이 정권의 눈으로 신설하는 '미래 창조 과학성 "내각 기용 예정자가 미 중앙 정보국 (CIA)의"협력자" 였었다고 하는 것으로, 물의를 빚고있다.
그 주인공 김종훈 전 미국 벨 연구소 소장 (52). 한국 언론에 따르면 김씨는 2007 ~ 2011년의 약4년간 "CIA 자문위원회"의 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위원회는 2009년, 위원과 면담한 파네타 장관 (현 국방 장관)이 "(CIA의) 임무 달성을 위해 (위원들이) 기꺼이 협력 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CIA 홈페이지에 공개. 참석자로 클린턴 행정부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 장관 등과 함께 김씨의 이름도 들어 있었다.
서울 출신의 김씨는 10대에 미국으로 이민, 미국 국적을 취득. 미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근무도 경험하고 CIA의 자금으로 설립 된로 한 투자 회사의 임원을 역임했다. 야당 의원과 한국 미디어는 "한미의 이익이 충돌 할 때 김씨가 한국의 국익을 선택할 것인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2월20일(수)20시23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