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省庁再編、物別れで閣僚就任できず

【ソウル=豊浦潤一】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政権の与党セヌリ党が国会に提出した省庁再編案をめぐり、与野党は5日も妥結点を見いだせないまま2月の臨時国会が閉会した。

野党は、国民向け談話を一方的に発表して譲歩を迫る朴大統領の手法に反発を強めており、省庁再編と閣僚就任の見通しは一層不透明な情勢となっている。

省庁再編案が国会を通過するまで、新設の未来創造科学省や改編する外交省などの閣僚任命ができない。内閣では、鄭ホン原(チョンホンウォン)首相が就任した以外は、李明博(イミョンバク)政権の閣僚が「留任」したままだ。北朝鮮の核問題への対応が急務となるなか、大統領府に危機管理の司令塔として新設する「国家安保室」も稼働できずにいる。

セヌリ党の李漢久(イハング)院内代表は5日、「政府を植物状態にした」と野党を非難したが、局面打開の道は見えていない。

 

読売新聞 3月6日(水)14時17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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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부처 재편, 결렬로 각료 취임 못하고

서울 = 토요우라 쥰이치 한국 박근혜 정권 여당인누리당이 국회에 제출 부처 개편안을 놓고 여야는 5에도 타결을 찾지 못한 채 2월 임시 국회 폐회했다.

야당 대국민 담화를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양보 강요하는 대통령 수법 반발하고, 부처 재편과 각료 취임 전망 더욱 불투명한 상황이다.

부처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 할 때까지 신설 미래 창조 과학성 개편하는 외교 성 등 각료 임명을 할 수 없다. 내각에서는 정홍원 총리가 취임 한 이외, 이명박 정권 각료가 "유임" 채로 있다.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청와대 위기 관리 사령탑으로 신설하는 "국가 안보 실" 도 가동하지 못하고있다.

새누리당의 이항구 원내 대표는 5일 "정부 식물 상태로했다" 고 야당 비난했지만, 국면 타개 길은 보이지 않는다.

 

요미우리신문 3월6일(수)14시17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