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銀行(中央銀行)が25日発表した韓国の2013年1~3月期の実質国内総生産(GDP)の速報値は前期比0・9%増だった。
2四半期連続で前期の伸び率を上回ったが、民間消費に陰りが見られるうえ、ウォン高・円安傾向で日本企業と競合する韓国企業の競争力低下が懸念されるなど、先行きの不透明感は強い。
石油化学製品を中心に伸びた輸出が3・2%増えたほか、設備投資も半導体機器関連が好調で3・0%増と4四半期ぶりにプラスに転じた。一方で、減税措置が終わった自動車販売の伸び悩みなどで民間消費は0・3%減と5四半期ぶりにマイナスに転落した。
年率換算は公表されていないが、3・5%増とみられる。韓国銀行は11日、13年の成長率見通しを従来の2・8%から2・6%に下方修正したばかりで、景気の低迷が続いている。(ソウル支局)
読売新聞 4月25日(木)21時51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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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 ~ 3 분기 GDP, 전기 대비 0.9 % 증가
한국 은행 (중앙 은행)이 25일 발표한 한국의 2013년 1 ~ 3 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9 % 증가했다.
2 분기 연속 전분기 증가율을 웃돌았지만 민간 소비에 그늘이 보여지는 데다 원화 강세 · 엔화 약세 추세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등 장래의 불투명감이 강하다.
석유 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한 수출이 3.2 % 증가했고, 설비 투자도 반도체 장비 관련 호조로 3.0 % 증가로 4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편, 감세 조치가 끝난 자동차 판매 침체 등으로 민간 소비는 0.3 % 감소로 5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락했다.
연율 환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5 %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은행은 11일 2013년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 %에서 2.6 %로 하향 조정했으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있다. (서울 지국)
요미우리신문 4월25일(목)21시51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