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손민수 기자] 한진해운홀딩스가 기업분할 이후 첫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진해운홀딩스는 가격제한폭 까지 오른 9080원(14.94%)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인적분할로 일부 사업부를 한진해운으로 떼어내면서 지난달 29일부터 거래정지됐다가 이날부터 거래를 재계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싸이버로지텍, HJLK 등을 보유한 기존법인과 상표권과 한진해운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됐다. 이후 신설법인은 한진해운과 합병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의 급등세에 대해 이번 인적분할로 한진해운홀딩스가 손실 사업부 부담을 덜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