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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방중 영어캠프로 거부감↓ㆍ성취도↑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KB스타비 꿈틔움 영어캠프를 인천과 전남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KB스타비 꿈틔움 영어캠프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영어학습 성취도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캠프로, 전국 5개권역에서 총 720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45일과 56일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 전남 동신대학교에는 300여명의 청소년이 캠프에 참여했으며, 오는 8월에는 경북 영남대학교,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캠프 첫날에는 원어민 교사가 캠프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는 아동들의 캠프용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면서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통해 맞춤형 학습을 진행했다.
 
캠프기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마련돼 있다. 영어수업 과정은 호텔, 은행, 레스토랑 등 다양한 테마로, 장소마다 다르게 쓰이는 영어회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영어캠프에는 다문화아동이 참여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영어학습 성취도 향상을 통한 학교생활 적응력 및 자신감 회복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