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연임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신한카드는 위성호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고 연임 배경을 밝혔다.
위 사장은 1985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2002년 신한은행 프라이빗뱅크 전문지점인 강남지점 개설준비위원장을
맡았고 개점 뒤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신한금융 경영관리팀을 담당하면서 계열사 지원과 관리 역량을 보여줬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통합 성공에도 관여한 점을 인정받아 2007년 8월
신한금융 상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인 2008년 8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8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취임식에서부터 2200만명 고객의 빅데이터와 모바일 카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대한민국 카드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출범시켰고, 2014년 3월부터 빅데이터 센터를 통한 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2014년 5월 빅데이터에 기반한 ‘코드나인’을 공개했다.
2014년 12월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모바일 카드 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부서장들에게 아마존과 이베이를 직접 이용해
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2015년 4월에는 빅데이터
관리 업무를 포괄하는 고객 맞춤형 할인서비스 ‘샐리’를 출시했다.
위 사장의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