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은 1973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어머니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사이 1남3녀 중 차녀다.
예원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예고, 파슨스 디자인스쿨 등 예술 관련 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에 부장으로 입사했다.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를 거쳐 2009년 제일모직 전무, 제일기획 전무를 맡았다.
2011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두 곳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직에 올랐다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되면서 제일기획 사장 자리를 내려놨다.
2005년부터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
출범시켜 신진 디자이너 발굴ㆍ후원에 나섰다. 정욱준, 계한희, 이진호 등이 SFDF를 통해 해외로 진출했다.
2011년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세계에 통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친 뒤 2012년 에잇세컨즈를 론칭했다.
론칭 당시 국내 소규모 브랜드 제품을 불법 카피하고, 해외 브랜드
광고를 표절해 구설수에 올랐다가 표절 논란 하루만에 해당 제품을 전량 수거했다. 지난해 6월 또 다시 타 브랜드의 제품을 카피해 논란이 됐다.
반면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이 사장의 선행을
알렸다. 박 회장은 당시 트위터에서 “의류사업을 할 때 매년
가을 3000벌 정도의 재고를 아이들에게 보냈었다”면서 “죽어라 경쟁하던 제일모직에 부탁하니 이서현 부사장이 두 번 묻지도 않고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작년 메르스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국내 패션산업의 저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
역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작년 매출 1조7383억원에
영업손실 89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년 대비 매출은
6.1% 줄었고, 영업이익은 560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브랜드 통ㆍ폐합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에잇세컨즈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남성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와 핸드백 브랜드 라베노바 브랜드를 내년 2월
철수한다. 엠비오는 지난 1995년 론칭 이후 22년만에, 라베노바는 지난해 7월
첫 매장을 선보인지 불과 1년여만에 사라지게 된다.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 컬렉션'과 '로가디스 그린'을 '로가디스'로 합치고, '빈폴키즈'는 '빈폴맨'으로 통합한다.
2000년 故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차남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과
결혼했다. 당시 재벌가와 언론사의 결합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슬하에
1남3녀를 뒀다.
기본정보
생년월일: 1973년 9월
20일
직업: 기업인
직함: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가족정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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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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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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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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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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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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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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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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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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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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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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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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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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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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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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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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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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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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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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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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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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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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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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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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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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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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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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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정보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파슨스 디자인 스쿨 학사
경력정보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2002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2005년)
제일모직 전무(2009년)
제일기획 전무(2009년)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 위원(2010년)
제일모직 부사장(2011년)
제일기획 부사장(2011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2013년)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2013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2015년)
수상정보
포브스 선정 주목해야 할 아시아 여성 기업인 15인(2012년)
지분정보
삼성물산 1045만6450주(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