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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입행원, 동기와 함께 하는 ‘도전! 100km’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도전! 100km’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무박 2일 일정으로 86명의 신입행원이 충남 당진에서 출발해 도전정신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국민의 희망별’은 신입행원들의 도보 이동거리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입행원들이 직장인으로서 첫 발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내디딘 점은 큰 의의가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은행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17일 연수원 소재지인 충남 천안시와 신입행원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례화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