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인물정보]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KJtimes=장우호 기자]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1968 10 14일 故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2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와 동아일보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의 증손자다.

 

웨슬리언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각각 국제정치학과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배우자는 삼성물산, 제일기획의 경영자이자 이건희 회장의 차녀 이서현이다. 2000년 결혼 당시 재벌가와 언론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남인 이재용 부회장과는 중학교 동창이다.

 

김 사장은 2002년 제일기획 상무보에 오른 뒤 2004년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겨 2010년 부사장과 2011년 사장직에 올랐다.

 

2011년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역임한 뒤 2014 12월 제일기획으로 복귀해 스포츠단 사장을 맡고 있다.

 

스포츠계와의 인연은 2011 3 28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2014년부터 남녀 프로배구팀과 프로농구팀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스포츠단 의 자생력 키우기에 나섰다. 프로축구단수원삼성 블루윙즈는 제일기획 자회사로 편입된 뒤 K리그 클래식 유료관중비율 1위에 올랐다.

 

올해 11일 삼성그룹이 키우던 스포츠팀 중 마지막으로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가 제일기획 산하 스포츠단으로 들어가면서 삼성그룹이 운영하던 모든 스포츠단은 제일기획으로 집결돼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사장이 관장하게 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평소 스포츠단도 그룹의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소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재열 사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건희 회장을 수행해 삼성의 핵심 인물로 손꼽히기도 했다.

 

 

기본정보

 

생년월일: 19681014

직업: 기업인

직함: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가족정보

 

관계

이름

생년월일

비고

김병관

1934724

동아일보 명예회장

누나

김태령

 

일민미술관ㆍ신문박물관 관장

김재호

1964

동아일보ㆍ채널A 대표이사 사장

배우자

이서현

1973920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학력정보

 

청운중학교 졸(1984)

경기고등학교 졸(1987)

웨슬리언대학교 국제정치학 학사(1991)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1993)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2000)

 

 

경력정보

 

제일기획 상무보(2002)

제일모직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상무(2004)

제일모직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상무(2005)

제일모직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전무(2009)

제일모직 부사장(2010)

제일모직 사장(2011)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2011)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2011)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2011)

22회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2013)

수원삼성 블루윙즈 구단주(2014)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위원(2014)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2014)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위원(2015)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조정위원회 위원(201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집행위원(2016)

 

 

수상정보

 

체육훈장 맹호장(2012)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