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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에 연구비 후원

2010년부터 7년간 지원 이어오며 국내 피부연구 역량향상 도모

[KJtimes=장우호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2016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후원금 수여식’을 열고 선정된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지원비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이 2010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네 명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매년 2000만원씩 2년간 총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기초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원 과제는 최유성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의 ‘기저세포암의 발생에서의 epithelial mesenchymal interaction에 관한 연구’, 김혜성 인천성모병원 교수의 ‘미세먼지가 세포 자가포식과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 김정은 성바오로병원 교수의 ‘염증성 피부질환에서 Notch 신호전달 경로의 염증조절복합체에 의한 선천면역반응 조절 연구’, 이우진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피부 NK/T-cell lymphoma 에서의 programmed death-1 발현 양상 및 이에 따른 생존자료 분석, 환자 유래 PDX model 구축’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디컬뷰티연구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함께 지난 7년간 이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이 더 나은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