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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행복노후설계 세미나’…특강 통한 배움의 장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KB국민은행 및 현대증권 고객 300여명을 초청하고 ‘제13회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세미나는 은퇴 및 노후 준비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명사 특강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노후설계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세미나에는 새롭게 KB금융그룹의 가족이 된 현대증권의 고객도 함께 초청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부부대화법과 절세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1부 ‘유쾌, 상쾌, 명쾌한 부부 행복 대화법’ 특강에서는 부모, 부부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칭찬, 접촉, 미소를 제시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 세무특강은 원종훈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세무팀장이 맡았다. ‘당당한 은퇴, 제2의 출발을 위한 절세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주택 임대 사업 시 절세방법, 상속ㆍ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등 까다롭고 어려운 세금 이슈를 쉽게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특강에 앞서 진행된 사전상담 세션에서는 은퇴준비 지원을 위한 고객별 노후설계 진단을 실시했으며, 세무, 부동산, 자산관리, 투자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의 심층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876개 영업점 VIP라운지의 은퇴설계전문가를 통해 은퇴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무∙비재무적 은퇴준비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