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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눈길’

마포구 저소득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 전달

[KJtimes=장우호 기자]효성은 마포구청과 함께 지난 23일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전달했다.

효성 ‘사랑의 김장김치’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올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효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 소요된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서 책임을 더하는 차원에서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으로부터 나눔에 필요한 김치를 구매했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외에도 매년 마포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희망나눔 페스티벌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1일에도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서 20kg 쌀 500포대를 전달해 마포구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