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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CI, 2016 ‘굿 디자인’서 우수 디자인 선정

산 표현한 ‘ㅅ’ 강 표현한 ‘ㅇ’ 등 젊은 항공사만의 개성 담아내

[KJtimes=장우호 기자] 2016년 ‘굿 디자인(GOOD DESIGN)’ 수상작이 발표됐다. 우수 디자인 수상작은 에어서울은 CI 디자인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굿 디자인’은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시상한다.

에어서울은 ‘서울’을 브랜드로 해 자사가 추구하는 BI(Brand Identity)를 CI 디자인에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서울의 CI는 기하학적인 구조와 모던한 형태로 개발돼 젊은 항공사로서 세련ㆍ심플ㆍ합리 등 에어서울의 브랜드 개성을 표현했다. 색상 역시 기존 항공사와 달리 ‘민트’ 색상을 채택해 신생 항공사의 새롭고 신선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또한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의 모습을 상징하는 ‘ㅅ’과 부드럽게 흐르는 강물의 모습을 상징하는 ‘ㅇ’이 교차된 형태의 그래픽 모티프는 에어서울의 다양한 디자인 상품에 적용됐다.

강민규 에어서울 Sales Planning팀 팀장은 14일 ‘굿 디자인’ 시상식에 참석해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항공권을 비롯해 기내용품 등 다양한 상품에 활용해 많은 분들께 알려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