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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줄줄이 물가 인상에 가계 부담 해소 나선다

2주간 총 80여종 상품 구성 ‘설 마음 한 상’ 특집 생방송 진행

[KJtimes=조상연 기자]롯데홈쇼핑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산지 특산품,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선물세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 생방송을 실시한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매년 명절시즌에 진행하는 특집방송이다. 올해는 계란 값 폭등, 라면, 가공식품 가격 등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가중된 고객들의 명절부담을 덜어주고자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고, 기간도 3~4일 가량 확대 편성했다. 상품군도 식품 위주에서 리빙ㆍ가전 카테고리 히트상품으로 확대 편성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행사 첫 날인 9일에는 가족, 지인들의 건강을 고려한 슈퍼푸드를 집중 편성했다.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한 ‘팔레오 햄프씨드(13만9000원)’, 작년 한해 6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엘레나 유기농 아로니아(18만9000원)’, 그리스 직수입 천연꿀 ‘아티키 그릭허니(10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10일에는 ‘유정임의 명인김치(4만7900원)’, ‘정관장 홍삼정 마일드(39만3000원)’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명인ㆍ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11일(수)에는 설날 선물세트로 적합한 ‘테리갤러리 타올 풀세트(6만9900원)’, 유명 셰프의 간편식 ‘에드워드권 하와이안 비프세트(5만9900원)’ 등을 소개한다.

이어 12일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화제가 됐던 우수 농수산물들을 집중 편성해 ‘김영근 도토리묵세트(5만9900원)’, ‘천년다랑 고추장(15만9000원)’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홈쇼핑 히트상품인 ‘자이글 적외선 조리기(18만9000원)’를 비롯해 매년 명절 시즌마다 단시간에 완판되는 ‘하이랜드 LA갈비(11만9000원)’, ‘자이언트킹 랍스터(10만9000원)’를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롯데홈쇼핑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설날 특집방송을 실시한다. 이 방송에서는 방송인 최유라 씨가 직접 원산지까지 찾아가 발굴한 우수 특산품부터 해외에서 입소문 난 건강기능식품 등을 설날을 맞아 직거래 가격에 소개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도자기, 음식 등 식문화 기업 광주요의 대표 ‘4인조 식기세트(34만9000원)’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14일에는 독일 건강식품인 ‘로트벤쉔 바이탈 아이젠(20만9000원)’과 영국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10인 디너세트(159만9000원)’를 선보인다. 인기 품목인 딥파스타볼, 티폿 등을 추가구성해 지난 해 9월 이후 최다 혜택 구성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매년 명절시즌 선물세트로 인기를 모았던 ‘삼진어묵 세트(4만9900원)’, ‘청도 반건시(5만9900원)’, ‘장길영 사과+배 세트(4~5만원대)’ 등 다양한 상품들을 이달 2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비상에 걸리며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이 더욱 커진 것을 감안해 예년보다 명절 특집 방송을 앞당겨 진행하고, 기간 또한 확대했다”며 “국내ㆍ외 특산품, 선물세트 등 상품군도 다양하게 선정하고, 사은품 증정행사까지 함께 진행해 일찌감치 명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