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맑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2.1℃
  • 흐림대구 22.9℃
  • 구름많음울산 20.3℃
  • 구름많음광주 22.1℃
  • 흐림부산 17.4℃
  • 흐림고창 21.1℃
  • 흐림제주 18.3℃
  • 맑음강화 19.7℃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2.2℃
  • 흐림강진군 18.9℃
  • 구름많음경주시 21.9℃
  • 구름많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재계인물정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KJtimes=장우호 기자]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1949년 5월 7일 故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회장과 박하경 여사 사이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68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해인 1978년 미원종합개발 대표이사로 입사하면서 경영에 참여했다. 이듬해 미원그룹 부회장직을 맡았고, 1987년 미원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사명을 ‘대상’으로 변경했다. 회장직에 오른 지 10년만에 회장직을 내놓으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아섰다.

1998년 서울 방학동 미원 공장을 전북 군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하도급 공사 대금을 과다 계산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219억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1년 7개월 동안 복역했다. 2007년 2월 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 기념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02년부터 라마다호텔 등에서 최승갑 전 NKTS㈜ 대표를 만나 자신의도피행각을 돕도록 지시하고, 수사를 지연시켰다. 최 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비는 주로 ‘사건담당 판검사를 회유할 방법을 찾아보라’부터 시작해 최 씨 주변 법조인은 물론 담당검사와 함께 근무했던 변호사까지 총동원하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옥중에 있던 2005년 8월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논란을 일으켰고, 2007년 2월 사면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2011년 임 명예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업체 유티씨앤컴퍼니를 통해 코스닥 상장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지털아리아를 주당 1만7605원, 총 240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그러나 체질 개선 실패와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디지털아리아 인수 2년 만에 140억원의 손실을 안고 100억원에 매각했다.

유티씨앤컴퍼니는 앞선 2009년 코스닥 상장업체 김종학프로덕션을 인수해 300억원을 투자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디지털아리아를 인수한 뒤 합병했다. 이로 인해 디지털아리아 마저 재무 상황만 악화된 채 큰 손실을 안고 되팔게 된 것이다.

동생 임성욱 세원그룹 회장은 대부업으로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임 회장의 네 자녀가 25%(1만5000주)씩 주식을 나눠 갖고 있는 대부업체 대산대부는 2015년 말 기준 차입금 320억원으로 임 회장으로부터 230억원, 임 회장의 장남 임연형씨로부터 60억원, 세원에셋으로부터 30억원을 빌렸다. 이자율은 6.9%로, 가족기업인 대산대부에 돈을 빌려주고 그에 대한 이자로 임 회장 부자가 각각 15억8700만원과 4억1400만원을 챙긴 것이다.

임성욱 회장은 추가로 태산대부에서도 이자수익을 챙기고 있다. 태산대부 역시 임 회장 자녀가 25%(15만주)씩 주식을 나눠 갖고 있다. 태산대부는 2015년 말 기준 세원에셋으로부터 6.9%의 이자율로 130억원을 빌렸다. 세원에셋은 임 회장 보유분(70.96%)과 자기주식(29.04%)으로만 이뤄져 있어 결국 임 회장 개인에게 돈이 흘러 들어가는 셈이다.

임창욱 명예회장은 배우자 박현주 부회장과 슬하에 2녀를 뒀다.

장녀 임세령 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이던 1988년 6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2009년 2월 이혼하고 3년 뒤인 2012년부터 대상에 합류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책을 맡아 2014년 청정원의 BI 리뉴얼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터치 오브 스파이스’ ‘메종 드 라 카테고리’등 외식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경영능력에 물음표를 찍었다. 

차녀 임상민 전무는 대학 재학 중 결혼 후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던 언니와 달리 이화여대 사회학과,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을 마친 뒤 다방면에서 경영수업을 받았다. 2007년 창업투자사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상사부 차장으로 입사했다가 2009년부터 대상으로 자리를 옮겨 PI본부, 전략기획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2015년 대상이 17년 만에 라이신 사업에 재진출하는 데 기여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냈다. 같은 해 12월 28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 미국 뉴욕 본사에서 상무로 있던 국유진씨와 결혼한 뒤 남편을 따라 대상그룹 뉴욕지사로 발령받아 1년 정도 체류했다. 현재는 다시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본정보

생년월일: 1949년 5월 7일
직업: 기업인
직함: 대상그룹 명예회장


=====================================================================================

가족정보

관계 

이름 

생년월일 

비고 

부 

임대홍 

1920년 4월 27일~2016년 4월 5일 

대상그룹 창업주 

모 

박하경 

 

 

누나 

임경화 

1943년 

김종의 백광산업 회장 배우자 

남동생 

임성욱 

1967년 

세원그룹 회장 

배우자 

박현주 

1953년 3월 7일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장녀 

임세령 

1977년 8월 13일 

대상 식품BU 마케팅담당 중역 전무 

차녀 

임상민 

1980년 6월 6일 

대상 식품BU/소재BU 전략담당 중역 전무 

사위 

국유진 

1985년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 장남 



=====================================================================================

학력정보

서울고등학교 졸(1968년)
한양대학교 화학공학 학사(1975년)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고분자공학 석사(1978년)


=====================================================================================

경력정보

미원종합개발 대표이사(1978년)
미원그룹 부회장(1979년)
한남화학 대표이사(1980년)
미원그룹 회장(1987년)
대상문화재단 이사장
대상그룹 명예회장(1997년)


=====================================================================================

지분정보

대상홀딩스 120만3347주(3.32%)
대상 40만1925주(1.17%)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성병·마약·독감도 '집에서 검사'…자가진단 키트 전면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감염병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기관 방문 이전 단계에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1차 방어선'이 넓어지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병, 마약류, 독감에 대한 자가검사용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 개정안을 3월 25일 행정예고하고, 4월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가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자가검사용 체외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감염병 확산과 건강관리 방식 변화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허용되는 자가검사 분야는 ▲성매개감염체 ▲마약류 대사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3개다. 성매개감염체에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포함된다. 마약류의 경우 체내 대사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중분류 체계로 관리되던 COVID-19 자가검사 키트는 소분류 체계로 세분화돼 품목 관리가 보다

현장+

더보기
[현장+] 현대모비스, 성희롱 논란이 ESG 리스크로…지배구조 신뢰성 시험대
[KJtimes=김은경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 논란이 단순한 내부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성희롱 논란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반복 제기된 의혹, 공개되지 않은 판단 기준 문제는 지난해 말 인사팀 송년회 자리에서 불거졌다.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같은 팀 여직원에게 욕설을 했고 귀가한 직원을 다시 불러낸 뒤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이후 해당 인사가 포함된 술자리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와 판단 기준, 징계의 종류와 수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조사에 외부 전문가나 독립 기구가 참여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인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지방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그린피스 "멈춰선 공장·치솟는 물가, 범인은 '화석연료 의존' 구조"
[KJtimes=견재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닌 화석연료에 기반한 한국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과 환경 파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휴전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수송·산업 정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전력·산업 현장 직격 현재 한국 경제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며 석탄발전 운전 제약을 완화하고, 올해 6월 예정됐던 석탄발전소 3기(하동 1호기, 보령 5호기, 태안 2호기)의 폐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LNG 공급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면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LNG 생산시설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 물량조차 물리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계의 피해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