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분기 영업이익 2323억원 달성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효성[004800]25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3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1611억원으로 27.0% 증가했고 매출액은 28712억원으로 2.1% 늘었다. 또한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579억원으로 2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연결 기준 차입금이 작년 말보다 1980억원 감소했다. 2015년 말 159.0%였던 부채비율을 123.3%까지 낮췄다.


효성에 따르면 섬유와 산업자재 등 효성의 주력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인 것이 호실적의 밑바탕이 됐다. PP(폴리프로필렌)의 생산성 확대, 건설 부문 경영 효율성 제고도 주효했다.


원료가 상승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서도 독자적인 기술 등으로 호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으며 2분기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게 효성측의 설명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