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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인물정보]구자엽 LS전선 회장

[KJtimes=장우호 기자]구자엽 LS전선 회장은 1950년 12월 30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故 최무 여사 사이 4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69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명지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범한해상화재보험에 입사해 1993년 상무에 올랐다. 2000년 LG건설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4년 당시 LG전선그룹에 편입된 가온전선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 2009년 LS산전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2013년 LS전선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면서 동시에 JS전선과 가온전선 대표이사 회장도 맡아 겸임하고 있다.

2013년 취임하면서 "돈 안 되는 사업은 과감히 접어라"고 일갈했다. 이후 취임 직전인 2012년 2조7800억원(부채비율 888%)에 달했던 차입금을 2015년 9500억원(부채비율 330%)까지 낮추면서 LS전선의 재무건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전선업계에서는 구자엽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과 짠물 재무경영에 나선 게 유효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 배경에는 고강도 사업 체질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바닥재, 하이패스 단말기 등 저수익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저·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체력을 다졌다.

2013년 구자엽 회장이 LS전선 회장에 취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원전비리’ 사태가 터졌다. JS전선이 신고리 3·4호기 불량부품 납품 등 원전 비리로 원전 3호기가 가동 중단되면서 전력난 위기를 초래하고 수조원대의 손실을 끼친 것이다. 당시 JS전선은 LS전선의 자회사로, LS전선이 69.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4년 1월 JS전선의 사업정리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LS오너 일가가 212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소액주주의 주식을 매입해 소액주주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 꼬리자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LS전선은 대외적 이미지가 바닥을 쳤다.

당시 원전비리 사태의 여파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 등 오너 2세의 직급 승진이 미뤄졌다.

원전비리에 뒤이어 편법증여 논란이 일었다. 구자엽 회장, 구자용 E1 회장 등은 지난 2005년 3월 당시 구자훈 LIG손해보험 회장 등 7명으로부터 럭키생명보험 주식 550만여주를 주당 10원에 사들였다. 3년 뒤 이들은 주당 2만4700원에 처분하면서 2469%, 총 1300억원대에 이르는 차익을 남겼다. 많은 기업들이 주식을 시세보다 싸게 양도해 증여세 부담을 줄이고 편법으로 증여해 왔기에 LS그룹도 세금을 덜 내기 위해 편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세무당국은 보험업계의 비용 개념인 신계약비를 보험계약 기간에 나눠 계산해 당시 이 회사 주식의 실제가액을 주당 2898원으로 따져 구자엽 회장에게 42억4000만원, 구자용 회장에게 33억7000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구 회장측은 당해 사업연도 손금으로 봐 주식 가치가 0원이라고 주장하며 세금부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지만 2014년 12월 2심 재판부는 “구 법인세법 제40조1항 손익확정주의에 따라 신계약비가 지출된 사업연도에 전액을 손금으로 산입해야 한다”며 “이 사건 주식의 평가액은 주당 0원이 된다”고 판단해 구 회장측 손을 들어줬다.

2014년 7월 LS전선은 알루미늄 튜브 제조기술 특허권을 침해한 비알에스와 씨에이오토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및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LS전선은 2006년 알루미늄 부품 제조과정에서 절단기의 성능을 개선해 알루미늄 튜브 특허를 취득하고 외주사인 비알에스에 절단기 제작을 맡겼다.

그런데 비알에스가 이 특허기술을 적용한 절단기를 LS전선의 경쟁사인 씨에이오토에 납품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 특허권 침해로 LS전선은 연간 25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 10월 LS전선은 담합 혐의로 2015년 10월 26일부터 2016년 7월 25일까지 9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 자격제한 처분을 받았다.

거래 중단금액은 1192억 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LS전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다른 12개사와 함께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7억 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2017년 4월 LS전선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LS전선이 지난 2004년 11월 계열회사인 파운텍의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80억원어치의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구매한 후 파운테에 임대 및 매각하는 과정에서 7년간 15억1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LS에 8억1500만원, LS전선에 6억2600만원 등 총 14억41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재무구조 개선 배경에는 고강도 사업체질 개선이 자리잡고 있다. 바닥재, 하이패스 단말기 등 저수익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저·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체력을 다졌다.

보험회사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보험전문가임과 동시에 해외지사에서 오래 근무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북미, 유럽 동남아, 중국 등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 해외사업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그가 ‘범띠’라는 점과 맞물려 그에게 ‘호랑이 경영자’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직접 경영활동을 진두지휘하기보다 직원들에게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는 조력자 역할에 주력한다.

구자엽은 2014년 가온전선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며 퇴직금 34억8800만 원을 받았다.  2015년 연봉으로 18억407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18억1120만 원, 상여는 2950만 원이었다.

2012년 12월 13일 발표한 2013년 임원인사에서 LS그룹 핵심 사업인 전선부문 회장을 맡았다. LS그룹은 이날 그룹 내 부문재편과 조직 재정비를 통해 구자균 부회장을 산전 사업부문, 구자명 회장을 동제련 사업부문, 구자용 회장을 E1 사업부문을 각각 배치해 책임경영에 나섰다. 구자홍 회장으로부터 구자열 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도 잡음없이 함께 이뤄져 사촌경영을 공고히 했다.

배우자 故 김태향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장녀 구은희씨는 정일선 현대BNG스틸 대표와 결혼했다. 2016년 4월 정일선 대표가 ‘운전기사 갑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을 당시 연합뉴스TV의 보도를 통해 구씨 역시 운전기사에게 “아저씨 머리는 그냥 들고 다니세요?”라고 말하는 등 비인격적 대우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장남 구본규 LS산전 전무는 미국 퍼듀대에서 MBA 과정을 거쳐 2007년 LS전선에 입사한 뒤 2011년 LS산전으로 자리를 옮겨 2013년 말 임원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이후 자동화부문에서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4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나 LS산전에서 2번째로 큰 매출 규모를 차지하는 자동화부문 실적이 구 전무 부임 후 내리막세에 있다. 구 전무가 자동화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첫해인 2014년 매출 6194억원에서 2015년 4374억원, 2016년 4227억원에 그쳤다. 특히 올해는 실적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분기 1814억원이었던 자동화부문 매출액은 올해 1분기 1780억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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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생년월일: 1950년 12월 30일
직업: 기업인
직함: LS전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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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정보

관계 

이름 

생년월일 

비고 

부 

구태회 

1923년 6월 24일~2016년 5월 7일 

LS전선 명예회장 

모 

최무 

1922년~2015년 5월 24일 

 

누나 

구근희 

1943년 

이준범 ㈜화인 회장 배우자 

형 

구자홍 

1946년 12월 11일 

LS Nikko 동제련 회장 

누나 

구혜정 

1948년 

이인정 ㈜태인 회장 배우자 

남동생 

구자명 

1952년 11월 25일~2014년 11월 26일 

전 LS Nikko 동제련 회장  

남동생 

구자철 

1955년 2월 14일 

예스코 회장 

배우자 

김태향 

1950년~2012년 6월 11일 

 

장녀 

구은희 

1976년 

정일선 현대BNG스틸 대표 배우자 

장남 

구본규 

1979년 9월 

LS산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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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정보

경복고등학교 졸(1969년)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1977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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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정보

범한해상화재보험(현 KB손해보험) 입사(1976년)
럭키화재해상보험(현 KB손해보험) 상무(1993년)
LG건설(현 GS건설) 대표이사(2000년)
가온전선 대표이사 부회장(2004년)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회장(2009년)
가온전선 회장(2009년)
JS전선 대표이사 회장(2013년)
LS전선 대표이사 회장(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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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정보

LS 69만8200주(2.17%)
예스코 27만2520주(4.54%)
가온전선 25만6498주(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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