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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원∙신입사원, ‘남산 힐링숲’ 만들기

25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에서 임영진 사장 비롯 전 임원, 신입사원들 봉사활동 진행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는 25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에서 임영진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힐링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신한카드 봉사단은 남산공원에 새로 조성하는 ‘소나무 힐링숲’에 힐링 프로그램에 필요한 원목 테이블 및 의자, 평상 등을 기증하고 소나무 비료주기, 유해식물 제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모든 임원과 신입사원들이 함께 ‘힐링과 힐링의 공간’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신입사원에게도 ‘쉼’과 ‘치유’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임원들은 오랜 시간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세심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입사원들은 젊은 감각으로 자신만의 ‘힐링’ 아이디어를 나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따뜻한 금융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입사원들과도 수평적 소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직원과 조직이 모두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진 사장은 올해 초 취임사에서 ‘직원과 조직이 함께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간 자유롭고 격의없는 ‘막힘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직접 전국의 현장 지점을 찾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본사 직원들과 자유롭게 남산을 산책하는 등 조직 내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