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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제2작전사령부 자매결연

PCTV 119대 위문품 전달, 장병들의 취미생활 지원 및 온라인 학습기회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는 27일 제2작전사령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제2작전사령부는 이날 대구시 소재 제2작전사령부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국가안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재능기부 활동 등 인적자원 상호 교류, 전역장병 채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PCTV 119대를 제2작전사령부측에 위문품으로 전달, 군 장병들의 취미생활은 물론 온라인 학습기회를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제2작전사령부와 협의해 매년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영호남과 충청도 등 우리 국토의 70%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제2작전사령부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장병들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과 전역장병 채용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군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병사용 군 수신폰 4만5,000여대를 육∙해∙공∙해병대 등 전군 용사 생활관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