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동물병원 금융 지원…‘신한동물병원대출’

동물병원 운영 중(개업예정의 포함)인 수의사 대상 최고 3억원 대출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거나 개업을 준비하는 수의사들을 위한 신상품 ‘신한동물병원대출’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29일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동물병원 운영자금 조달, 전담인력을 통한 각종 금융 지원,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동물병원대출’의 지원 대상은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거나 개업을 준비하는 수의사들이며 동물병원 근무 및 운영경력과 매출액에 따라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고 0.5%까지 우대금리적용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일시상환(마이너스대출 포함), 시설자금의 경우 15년 이내 원금분할상환 선택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병원을 운영하시는 수의사분들을 위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담인력을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의사 개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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