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업장에서 간편하게 대출 신청하세요”

가맹점사업자대출 모바일 출시…추가 1% 감면금리 혜택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신한S기업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신한 가맹점사업자대출(SOHO 스피드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가맹점사업자대출(SOHO 스피드업)’은 지난 7월 도입한 ‘증빙자료 무방문 제출 시스템’을 적용해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고객이 직접 발급할 필요가 없다. 대출 약정 서류도 모바일에서 모두 작성이 가능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 또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정산금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해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 대비 최고 1%의 감면금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모바일 가맹점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을 통한 쉽고 편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계속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대표적 금융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무방문 프로세스를 완성해 대출 신청 및 본인과 배우자 대출 서류 작성을 모두 인터넷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