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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위기동물’ 구한다…“사진 한장이면 충분해요”

은행 공식 SNS 계정 통해 사진 업로드, 게시물 공유 등으로 기부금 적립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4일부터 9월 한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KB위기동물 구하기프로젝트’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위기동물구하기’ 캠페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KB국민은행 공식 SNS 계정에서 고객의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최대 1억원을 기부해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길거리에 방치된 동물을 치료하는 등 위기동물 구호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한해에 버려지는 동물이 9만여마리, 하루 평균 246마리에 달하며 이 가운데 주인을 찾지 못하는 대다수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했다.

이번 공익캠페인은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KB국민은행이 1건당 1만원을 적립한다. 페이스북에서는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반려동물과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기면 1건당 5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따른 보험 상품 등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반려동물 유기나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기동물 치료 및 입양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