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의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신한카드 루키 2017’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2일 합정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신한카드 루키 2017’ 결승 무대에서 ‘위아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한카드 루키는 뮤지션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한 인디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93개팀이 참가해 평론가, 기획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 심사 및 무대예선을 거쳐 상위 6개팀이 선정한 뒤 지난 2일 라이브 결선을 진행했다. 이날 결선은 ‘1415’ ‘애쉬락’ ‘위아영’ ‘웨터’ ‘닉앤쌔미’ ‘이요한’의 경연이 이어졌으며, 밴드 노리플라이와 데이브레이크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결선무대는 네이버V앱으로 생중계 돼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심사결과 최종 우승은 ‘고마워’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부른 ‘위아영’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순위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청중평가단의 현장 투표 및 문자 투표 그리고 전문심사위원단 평가 결과 합산을 통해 가려졌다.
‘위아영’은 건반과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민과 보컬 구기훈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두 사람 모두 서울예대 싱어송라이터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들은 피아노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청춘의 노래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뮤지션을 비롯해 온라인 투표와 청중평가단 등으로 참여해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덕분에 인디 문화 발전을 위한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팀 ‘위아영’과 금상 ‘1415’, 은상 ‘닉앤쌔미’ 등 TOP 3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신한카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