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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예능 ‘쇼핑극장 SHOW K’ 시즌2 론칭

TV앱 상품 기획전과 동등한 판매 효과...예능 콘텐츠만으로 매출 상승 기여

[KJtimes=장우호 기자]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K쇼핑이 5일부터 ‘쇼핑극장 SHOW K(이하 쇼K)’ 시즌2를 진행한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K쇼핑에 따르면 ‘쇼K’는 단순한 판매 방송을 넘어서 뷰티쇼, 쿡방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K쇼핑 인기 상품을 결합한 K쇼핑 내 예능 프로그램이다. MCN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컨셉의 방송으로 TV쇼핑의 차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론칭한 ‘쇼K’는 K쇼핑 대표 쇼핑호스트인 황윤경, 이지연, 이금빈, 정선경, 류근형 등이 출연해 톡톡 튀는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재파탈’ 룩을 코디해주는 패션 방송 ‘황윤경의 홀딱변신 쇼(황홀SHOW)’는 물론, 익숙한 재료로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쿡방 ‘오늘 뭐 먹어?’(시즌2 ‘어디까지 먹어봤니?’), 드라마 형식의 ‘그 여자의 방’까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9월 론칭하는 ‘쇼K’ 시즌2에서는 K쇼핑 대표 쇼핑호스트가 직접 추천하는 인테리어 상품, 패션 상품, 주방용품 등 더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예능 형태의 재미있는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쇼K’와 같은 콘텐츠 위주의 영상들을 통한 상품 판매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쇼K’는 상품 정보를 직접 노출시키지 않았음에도 판매를 위해 TV앱 영역에 주기적으로 상품을 직접 노출한 기획전과 동등한 판매 효과를 나타냈다.

오세영 KTH 대표는 “쇼K는 T커머스 채널에서 시청자가 리모컨으로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예능 컨셉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미와 쇼핑 정보를 모두 줄 수 있는 콘텐츠로, 영상 속 관련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브랜드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 등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을 통한 TV쇼핑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