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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 코딩교육 ‘KB디지털멘토링’ 실시

4차산업시대의 문을 여는 열쇠, 코딩교육…KB가 앞장선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8일 (사)사피엔스4.0과 함께 광진구 소재 ‘아름다운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KB디지털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디지털멘토링’은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수언어인 코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강사와 함께 코딩강사교육을 이수한 KB국민은행 직원들도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총 3회차 6시간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코딩교육용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보고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해보며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응용 단계까지 확장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졸업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할 창의적인 코딩능력”이라며 “특히 IT에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새로운 꿈을 키우길 바라며 ‘KB디지털멘토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