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한은행, 외화특정금전신탁 출시…외화로 투자하고 외화로 돌려받는다

고객의 다양한 투자 수요 충족을 위해 외화로 투자하는 신탁 상품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외화 투자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법인 고객을 위한 외화 투자 신탁 상품인 ‘신한 알파플러스 외화특정금전신탁’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맞춤형 신탁, 동고동락 신탁 등 그동안 다양한 신탁 상품을 출시해온 신한은행은 외화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위해 ‘신한 알파플러스 외화특정금전신탁’을 출시하고 이번주부터 달러로 투자하는 원금보장추구형 구조화 상품과 해외 채권형 상품을 판매한다.

최근 신탁은 저금리 시대 고객의 다양한 투자목적과 투자기간에 맞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신탁 상품들이 원화로 운용되고 있어 외화 자금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금 운용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은 제한돼 있었다.

원금보장추구형 구조화 상품은 외화 예금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되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법인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6개월 단기 구조의 상품이다. 6개월 이상의 장기 투자가 가능하고 구조화 상품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달러 투자 해외 채권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원화에서 외화에 이르는 다양한 신탁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고객 자산 성장의 동반자로서 달러 외 유로, 위안화 등의 통화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외화 신탁 상품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s=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29일 주총서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다시 시도
[KJtimes=김지아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다시 시도한다. 이번이 여덟번째다.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일곱번에 걸쳐 자신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 지난 6월24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는 29일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신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의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작년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자로서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자회사에서는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자회사에서 배당 및 임원 보수 명목으로 거액의 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