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FAN, 900만 회원 돌파…이용액 동기 대비 1.4조↑

모바일 결제 비중 70%로 지속 증가 및 2030세대 이용 비중 66%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 및 결제 솔루션과 신한금융그룹의 각종 금융 혜택이 담긴 ‘신한FAN(판)’이 누적 가입 회원수 9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신한FAN’ 가입 회원수는 2014년 257만명, 2015년 420만명, 2016년 755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9월말 현재 ‘신한FAN’ 월 방문자수는 335만명, 월 이용금액은 6200억원에 달한다. 런칭 이후 누적 결제 규모는 17조원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이용금액이 5조3000억원으로 16년 동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증가세는 전자상거래 중 모바일 거래의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한FAN의 경우 작년 동기 PC, 모바일 중 모바일 이용액 비중이 66%였던 것에 반해 9월말 현재 70%로 모바일 거래가 지속 증가세에 있으며 연령별로는 2030세대 이용 비중이 66%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가입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월 19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FAN 지인추천’ ‘FAN 新 서비스 체험’ ‘FAN 온ㆍ오프라인 이용’ ‘페이스북 이용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별로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신한 FAN을 지인 3명 이상에게 추천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GS25 1만원 모바일 이용권을 증정하며 상위 3명에게는 별도의 신세계(이마트) 10만원 모바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응모 고객 중 지난달 새로 출시한 FAN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이용금액의 20%을 캐시백 제공한다. 온라인 9회 이상 이용고객과 오프라인 9만원 이상 이용고객을 각각 추첨해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최대 9000포인트씩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에 신한 FAN 이용후기를 댓글로 작성하신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2매씩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FAN’은 지난달말 FAN후불교통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온ㆍ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융, 쇼핑, 게임, 매거진, 공과금납부 서비스 등과 43개사의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O2O 생활편의 서비스 그리고, 투자정보, 인터넷보험, 자동차 금융 등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혜택까지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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