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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PGA와 협약 체결…2018년 남자골프대회 개최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KB금융그룹에 따르면 2006년부터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는 것에 이어 남자골프 대회의 새로운 도약과 남녀 골프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

‘KB금융 챔피언스컵(가칭)’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2018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며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 상금은 7억원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0년 넘게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실력있는 남자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듦과 동시에 남자골프 대회의 붐을 일으켜 남자 선수들이 국내 대회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KB금융그룹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 드린다”며 “본 대회가 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GA는 본 대회를 포함한 2018년도 전체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을 오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