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건강 챙기는 고객에 금융혜택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ING생명이 건강을 챙기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혜택을 지원에 나선다. ING생명은 이를 위해국민체육진흥공단과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ING생명 건강증진형 보험·국민체력100’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국민 스포츠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을 주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13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체력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체력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서비스다.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37개 체력인증센터에서 65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ING생명은 향후 건강증진형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국민체력100’에 참여해 체력인증 등급을 획득한 경우 등급에 따라 납입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해당 고객이 ING생명의 건강관리 앱인 ‘닐리리만보’를 활용해 만보 걷기를 달성하면 ‘만보 달성 축하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혜택도 올 2분기부터 제공할 방침이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강증진형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체력증진과 금전적 보상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