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멕시코 3-0 완파…'U-20' 16강 예약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완파해 16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3-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21분 후지모토 간야의 헤딩 패스를 받은 미야시로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후반 6분 다가와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32분 미야시로가 한차례 골을 성공시키며맥시코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일본은 이탈리아와 최종전이 남아있지만 최소 3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선 6개 조 1, 2위 12개 팀과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팀이 16강에 오른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겼던 일본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해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승점 6)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