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물탐구/가족사

김준식, 국제 스테인리스스틸 포럼 회장 등극

스테인리스 부문장 선임 2개월 만의 쾌거

 

[KJtimes=김필주 기자]김준식 포스코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 부문장)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제16ISSF(국제 스테인리스스틸 포럼)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ISSF 회장직은 작년 15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오창관 전 포스코 STS 부문장이 지난 3월 포스코 에너지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으로 있었다.

 

김준식 부사장은 스테인리스 부문장을 맡은 지 불과 2개월 만에 ISSF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조강 300t 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 업계내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스테인리스 업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ISSF 회원사들간에 지혜를 모으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주요 현안에 대한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대응 노력이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된 ISSF24개국 70개 스테인리스강·특수강 생산업체와 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코로나 라이프]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 움직여야 고친다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젊어진 당뇨병 환자들. 의학계에서는 발병 원인에 대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도미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데다, 배달음식 등 섭취량이 늘어난 것은 기본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모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조언했다. 유전적인 원인에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흐름이 겹치면서 젊은 층,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무서운 2형 당뇨명의 실체 "활동량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2형 당뇨병의 경우,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한다. 의학계가 이들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


[탄소중립+] 과학자들, 숲 파괴 '산림바이오매스' 기후위기 등 재앙 초래
[KJtimes=정소영 기자] 숲에서수확하거나임업활동에서나오는목재를태워전기와열을만드는연료로 사용되거나대형화력발전소에투입되는산림바이오매스가산림파괴의주범으로비판을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지난10월영국의BBC는세계최대바이오매스발전소를소유한드랙스(Drax)그룹이캐나다의천연림을벌채해연료용목재펠릿을만든다는사실을탐사보도로밝혀낸 바 있다.국내발전업계도드랙스의목재펠릿을수입하고있다. 국내에서사용되는목재펠릿의83%는수입산으로,캐나다외에도베트남등동남아시아지역에서생산된다.이들펠릿은현지에서각종환경오염을유발하며,불투명한공급망으로지속가능성을보장하기힘들다.삼성물산, GS글로벌등국내유수기업에펠릿을납품하는베트남의최대목재펠릿업체중하나인안비엣팟에너지(An Viet Phat Energy)는지난10월산림관리협의회(FSC)친환경인증을박탈당한바있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를 맞아 세계 석학들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변화의 원인으로지목하고 세계 정상들에게 바이오매스 의존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윌리엄 무마우 명예교수 등 750여명의세계 과학자가 지난9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영국 정상 앞으로 산림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