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손민수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정부의 공공조달 예정가격 산정방식을 부적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가격이 낮은 경우 기업은 기업대로 어렵고 저가 원자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지적이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의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 23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4.6%는 현행 예정가격 산정방식이 부적절하다고 대답했다. 예정가격이란 입찰 또는 계약 체결 전에 계약 금액의 결정 기준으로 삼기 위해, 발주기관이 미리 작성해두는 가격을 뜻한다. 예정가격 산정의 문제점(이하 복수응답)으로는 55.6%가 '현재보다 낮은 과거의 가격 기준 활용'을 꼽았으며, 44%는 '제품 특성 및 가치 반영이 어려움'을, 그리고 36.2%는 '원가 중심으로 가격 산출'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차와 20년차 직원의 평균 연봉에서는 각각 한국감정원과 항공안전기술센터가 가장 높았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공사 신입직원 평균 연봉은 401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54만원이 오른 수준이다. 2위는 대한주택보증으로 3577만원, 3위는 3576만원의 한국시설안전공단이었다. 또 23곳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신입직원 평균 연봉이 3000만원 이상인 곳은 12곳이었고 2000만원대는 9곳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코레일관광은 각각 1789만원과 1851만원으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2조7003억원의 해외자산을 처분하는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2017년까지 총 6조원 이상의 해외자산 매각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백재현 의원(새누리당)은 주요 6개 에너지 공기업의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6조2723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해외자산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매각 규모가 가장 큰 곳은 2조7003억원의 석유공사였으며 한전이 1조429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물자원공사와 가스공사는 각각 1조4000억원과 5880억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석탄공사도 1435억원과 111억원 순이었다.이들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에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처럼 구체적인 매각 자산을 밝히지 않은 곳도 있다. 한전은 유연탄과 우라늄 해외사업 지분을 처분할 계획이다. 한수원
[kjtimes=견재수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도전했던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후임이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오후 6시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 행장에 이은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후보로는 박진희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조엘 코튼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책임자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탤런트 인벤토리 리뷰(Talent Inventory Review)'라는 후계자 양성제도가 있는 씨티그룹은 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차기행장 후보가 내정돼 있다. 차기 후임은 현직 행장과 아태지역 CEO가 상의해 내정하고 직원들에게는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더십 약화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하 행장은 앞서 지난 14일 KB금융 차기 회장에 도전하며 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의 수장이 탄생했다. 23일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OICA연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에서 OICA 회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 패트릭 블랭 전임회장에 이어 2016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이끈다. 김 회장은 전 세계 언론에 세계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기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국의 안전 및 환경정책이슈 비교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인 이정표를 새기겠다는 각오다. 또한 세계 자동차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OICA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지역 모터쇼 활성화를 위해 직간접적
[kjtimes=견재수 기자] 방사청이 北의 소총에 뚫리는 무용지물 방탄복이란 사실을 알고도 해당 업체로부터 방탄복을 독점 납품하는 지위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업체에는 장성급을 비롯해퇴역군인 상당수가 재취업해 군피아(군대+마피아)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군은 구타와 가혹행위, 성추행 장군 문제로 바람 잘 날 없었는데 이제는 장병들을 사지로 내모는 군피아(군대+마피아)문제까지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23일 권은희 의원(새정연)이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2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방산업체 S사는 방사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심사 당시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이 감사원에 의해 적발됐다. S사는 심사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 경찰용 방탄복 실적을 군용 방탄복으로 허위 기재해 17억원어치의 방탄복을 납품한 사실도 있었다. 감사원은 S사를 방사청에 형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지난 8월 LOA를 접수한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쿠웨이트 공공사업부(MPW, Ministry of Public Works)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 알이브라힘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했다.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는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1억 6571만 쿠웨이트 디나르(한화 약 6041억원) 규모의 교량 공사이다.쿠웨이트 내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국책 사업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내 슈와이크 항(Shwaikh Port)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3km의 교량이다. 이 중 7.72km는 해상부 교량이고, 4.71km는 육상부 교량이며, 비상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진다. 공사
[kjtimes=정소영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3일 안성연수원에서 연수중인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신입행원 154명을 격려하고 배식행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1년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선발한 이후 남다른 애정을 가져온 이순우 은행장은 이날 일일 쉐프로 변신해 준비한 수제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직접 배식하는 등 신입행원들과 짧지만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식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 중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연수생이 눈물을 보이자 이 행장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연수 중인 한 신입행원은 “은행장님과 함께 식사하며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영업 및 마케팅의 통합, 제품 기획 기능 강화가 주요 골자다. 23일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5개 부서(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를 4개 부서(영업-마케팅, 영업 및 제품기획,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로 재편했다. 대고객 접점 부서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 창출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원년 멤버이자 10년 가까이 폭스바겐의 홍보와 마케팅을 책임진 방실 이사 대우가 영업-마케팅 담당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다. 기존 가솔린 세단 중심의 수입차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의 공식 딜러 내쇼날 모터스가 전북 전주에 BMW 전시장을 신축 이전, 오픈했다.연면적 1373.42m2(약 416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16대 차량(1층 8대, 2층 8대)을 전시할 수 있는 전주전시장은 고객 라운지와 BMW 라이프 스타일 및 카 액세서리 전시 공간을 갖췄다. 또 신차 전시공간과 함께 별동의 중고차 전시공간과 단독 출고 공간이 마련돼 있다.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전주 전시장은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서해안지역에서 허브역할 담당할 것이다.”라며, “전주 전시장과 앞으로 이곳에 들어올 예정인 서비스 센터가 전북 지역 BMW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kt금호렌터카가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 신개념 ‘자동차생활 포털사이트(www.ktkumhorent.com)’를 오픈했다. 개편한 사이트는 첫 화면에서부터 고객이 차량의 구입/대여/매각 등 자동차 이용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이용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문·영문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모두 개편한 이 사이트는 메인 화면을 “자동차를 살 때, 빌릴 때, 팔 때”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고객의 이용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계 최초로 신차장기렌터카 실시간 견적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이 지점 방문이나 고객센터(1588-1230) 문의 절차 없이도 신차장기렌터카 상품의 견적가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내가 타던 차량의 중고차 매각가격 문의도 가능하다. 또한 단기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대구·경북지역 공식 딜러 지엔비오토모빌이 22일 경북 포항시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포항은 지난 2010년 연간 수입차 판매대수가 1620대에서 2013년 3552대로 3년 만에 약120% 성장하는 등 수입차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포항 전시장은 2층 규모로 총 대지면적 667.20 m², 연면적 487.54 m²의 쾌적한 전시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2층의 면적이 1층의 80%로 설계된 입체감이 강조된 구조다.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번 포항 전시장 오픈을 통해 경북 지역 고객들에게 폭스바겐 만의 운전의 재미와 특별한 감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다 많은 지역 고객들이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공급한 광명역파크자이 1순위 청약에 8437명이 몰리며 전 타입 마감됐다. 광명역세권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 같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광명역파크자이 1·2순위 청약접수 접수 결과 7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만 총 8437명이 신청해 평균 1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2가구를 모집하는 59㎡ A타입의 경우 1순위에만 3708명이 접수해 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면 발코니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면적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전용 59㎡ B타입도 107가구 모집에 1128명이 몰려 10.54대 1을 기록했고 전용 84㎡ A타입은 273가구 모집에 2614명(9.57대 1)이 청약했다. 전용 84㎡ B타입은 90가구 모집에 410명(4.55대 1)이 몰렸다.전용면적 95㎡인 중형은 149가구 모집
[KJtimes=견재수 기자]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장애인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삼성전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와 2020년까지 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특히 2018년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 후원 제품 범위를 기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PC, 프린터 등 IT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최첨단 스마트폰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올림픽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또한 삼성전자는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도 일반 선수와 똑같은 열정을 가진 올림피언이라는 메시지 전달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일례로 2014년 소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 커브드 UHD TV와 풀HD TV가 영국에서‘최고의 TV’로 극찬 받으며 유럽 TV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UE55HU8500)’는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TV’라 호평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하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위치’가 UHD TV를 포함해 평가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위치’는 24개 제조사의 676개 모델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1위로 뽑힌 ‘HU8500’은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해당 평가에서 삼성 TV는 1위를 포함한 상위 22위 모델 중 20개를 싹쓸이 했다. 영국의 AV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에서도 삼성 TV에 대한 호평을 보도했다. ‘왓 하이파이’는 IT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