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의 우수 기술들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22일 용인 서천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014년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매년 협력사와 공유하는 자리다.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기술을 협력사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과 금형 분야의 최신 기술 6건이 소개됐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100℃ 이하의 폐열과 상온과의 온도차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부품 적기공급과 납기일정을 성실히 지킨 우수협력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취지로 전국 250여개 우수협력사에 이번 한 주 동안 수박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 협력사는 대부분 보수용 부품과 관련된 업체들로 차량 생산대수에 맞춰 생산하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차량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연간 수요량을 맞춰야하는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다. 특히 오래전 단산된 자동차의 부품은 금형이 노후화되고 소재가 바뀌는 등의 문제로 납품시기를 맞추기 더욱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 전달을 위해 A/S부품 공급시스템 선진화와 협력사의 차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 혜인자동차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 전시장을 오픈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마포전시장은 구리, 의정부, 미아, 노원에 이은 혜인자동차의 다섯 번째 전시장으로 총면적 730㎡ 규모에 고객 상담과 체험, 시승이 상시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전시장 주변이 대규모 복합 시설 개장과 홍대 상권 확장 등의 호재로 유동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마포, 은평, 서대문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 내 잠재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고 마포전시장의 활약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 하반기 한국시장 출시 예정인 럭셔리 컴팩트SUV, 링컨 MKC 고객행사 진행을 시작으로 지역 특색과 인근 거점 상권을 겨냥한 공격적인 맞춤 영업/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 서북부 지역 고객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본사 스탭인력의 15%를 사업장 현장에 배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것 아닌지 해석이 분분하다. 삼성전자 측은 인력감축의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이나 스탭 인력의 사업장 재배치는 결국 자연스러운 인력감축 효과로 이어지 않겠냐는 시선이 나온다. 22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 근무하는 경영지원실 소속 1000여명의 인력 가운데 15%인 150명 가량을 수원사업장 등 현장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재배치 방안이 논의되는 것은 맞지만 비상경영에 따른 현장 강화 이상의 목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력감축의 의미로 보지는 말라는 얘기다. 그러나 경영지원실 소속 인력의 경우 주로 스탭인력으로 활동해온 만큼 현장 배치는 곧 나가라는 것 아니냐는
[kjtimes=견재수 기자] 20여년 동안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며 잔뼈가 굵은 신문기자 출신 저자가 판사, 검사, 의사, 언론인 등 엘리트 집단마저 프레임 속에 가둬 버리는 소설 ‘프레임’을 발간했다. 한 특정 사건을 소설화하면서 독자들마저 교묘히 프레임의 희생양으로 빠트리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짜임새로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노리고 있는 기대작이라는 평가다. 1, 2권으로 발간된 책은 최근까지 사회적 이슈로 이어지고 있는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을 모토로 구성된 소설이다. 사건은 대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 확정판결이 난 사건에 대해 고등법원 이 가해자의 재심청구를 받아들인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출발한다. 가해자가 가해자를 위증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한 용기 있는 검사가 마침내 위증 혐의 기소 의견을 제시한 것도 이 소설의 출발
[ljtimes=견재수 기자]2011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멘토링’이 지난 4년간 대학생 참여자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삼성은 22일 지난 4년간 삼성멘토링에 대학생 멘티 9만명과 삼성 임직원 멘토 2만명 등 모두 11만명이 참여해 2만5000건 이상의 멘토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2014년 상반기에는 삼성 임직원 멘토 6700명과 대학생 멘티 2만5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멘티의 경우 67% 이상이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로 진로와 취업에 고민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삼성멘토링은 삼성 임직원들이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멘티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관심 직군의 멘토를 직접 선택해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멘토링의
[kjtimes=견재수 기자]이차전지 분야의 세계 점유율 1위인 삼성SDI가 미래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UNIST(총장 조무제)와 손을 맞잡았다. UNIST는 22일 삼성SDI와 함께 `미래형 이차전지 연구센터(센터장 조재필 교수)를 설립해 기존의 리튬이차전지를 대체할 새로운 이차전지의 원천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 연구센터에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삼성SDI가 대학과 연구 센터를 공동 설립하면서 이차전지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센터에는 UNIST 연구진 30여명과 삼성SDI 연구원 10여명이 참여해 유연한 고체전지와 고전압 흐름전지, 충전 가능한 유연성 금속 공기전지 등을 다음 달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UNIST 배터리과학 및 기술공학과는 이차전지개발에 특화된 대학원 과정으로 교수 8명, 대학원생과 연구원 9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19일 강릉 회산동에 건설 예정인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기공식을 진행했다. 강릉시 회산동 197-1 번지인근에 위치한 서희사타힐스는 지하 1층, 최대 지상 20층의 700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용면적 59㎡, 74㎡, 84㎡ 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중소형 규모다. 특히 84㎡형은 전 가구에 공간 활용도가 좋은 3.5베이 평면설계를 적용해 안방부터 자녀방까지 남향위주의 판상형 아파트로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74㎡형도 전면에 소나무군락을 조망할수 있어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강릉시 주변 구 33형과 같은 공간구조를 가진 3베이 평면설계로 타 아파트 대비 실속형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59㎡형은 주변에 볼 수 없는 정남향으로 배치했고 수납이 많은 확장형 설계로 4인 가족이 맞춤형
[kjtimes=견재수 기자] 2015년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모터쇼에 참가할 참가업체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는 모터쇼에는 승용차 및 상용차 등 완성차,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용품, 타이어 등과 더불어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동차와 IT가 융합된 다양한 IT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월드프리미어 신차, 슈퍼카 등 국제적 수준의 차량을 유치해 볼거리를 다양화 하고, ‘자동차와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 개최도 준비한다. 참가를 희망업체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에서 접수하거나, 참가신청서 작성 후 우편 또는 팩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강도 높은 비용절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 2분기 실적 악화 여파가 생각보다 크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을 비롯한 해당 사업부문 임원들이 상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의 25%를 반납한 데 이어 후속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상무급 이상 임원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비행시간이 10시간 이내인 출장지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최근 지침을 내렸다. 그동안 삼성전자 임원들은 비행거리와 상관없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숙박비 등 출장비용도 기존보다 20% 줄이기로 했다. 고강도 비용절감에 나서는 것이다. 무선사업부 임원들은 최근 자진해서 상반기 TAI의 25%를 반납하면서 책임경영을 실천했다. 회사 전반에 위기감을 높이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26만km를 걸어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이를 기부했다. 회사 측은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1미터 희망나눔 캠페인 기금 전달식’에서 전동휠체어 85대와 실버카 350대를 충남도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송백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주민과 지자체, 기업이 나눔으로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를 축하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건강도 키우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1미터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가 1미터 걷거나, 자전거를 10미터 탈 때마다 1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8,093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2억20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총 누적거리는 25만7000㎞로 지구를 6바퀴 넘게
[kjtimes=정소영 기자] 부가가치세 미납 규모가 매년 늘어나면서 체납자를 양산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국세청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2008년 1조 4939억원이던 부가세 미납액이 2012년에는 1조 9146억원까지 급증하는 등 해마다 늘어났다. 세무당국은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체납액이 2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반해 부가세 미납 건수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부가세 미납액이 4년 전보다 4000억원 넘게 증가했지만 미납건수는 134건이나 줄어들었다. 부가세 탈세 행위가 갈수록 대형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입자가 매출자에게 맡겨놓은 부가세는 모두 국세청에 납부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에 따른 매출이 공개되자 거짓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매입세액 부당공제 등 불법적 방법으로 세금을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정세와 경제를 진단하고 미래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존 메이저 前영국총리와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 등 세계적인 리더 및 석학들이 참석했다. 또한 다니엘라 러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테슬라모터스 공동창립자 JB 스트라우벨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각지의 인프라•기술정보(IT)•금융 업계 유력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펼쳤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개회사 및 폐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들을 짚어봤고,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
[kjtimes=정소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의문의 싱크홀이 연이어 발견되자 서울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문제의 도로 아래로는 상하수도가 복잡하게 매설돼 있고 지하철 9호선이 지나고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회 앞 도로에서 한 달 새 2m 간격으로 연이어 싱크홀이 발견됐다. 3일 전인 지난 17일 국회 앞 국회도로 아스팔트 아래로 가로 1m, 세로 1m, 깊이 1.5m짜리 구덩이가 드러났다.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는 싱크홀 주변에 있는 폭 1m, 깊이 1.4m짜리 하수관 주변으로 누수가 있는지 살폈으나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파손된 상하수관, 빗물 연결관 등에서 흘러나온 물이 주변 흙과 함께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기인한 것이다. 앞서 지난
[kjtimes=정소영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될 금융권 전현직 임원들의 징계가 내달로 연기된다. 또 이에 따른 제재 대상 금융사들의 경영불안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각종 금융사고에 따른 금융권 인사의 소명절차가 길어지고 있어 물리적으로 이달 중 일괄제재를 매듭짓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재 대상자가 많고 당사자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소명 과정을 배려하다보니 시간이 더 소요된 것”이라고 제재 지연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17일 열린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을 해명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시간이 부족해 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