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캠핑 열풍이 불면서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핑 음식에 대한 관심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캠핑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1000억원씩 확대돼 지난해 기준 6000~7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만 무려 300만명이 캠핑을 체험해 조만간 1조원 규모를 바라보게 됐다. 캠핑장비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캠핑 푸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 푸드의 시장규모는 4000억원 수준이었으며, 지난달 돼지 삼겹살과 목살 수요는 전년 동월比 각각 36%,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의 캠핑 푸드 시장 규모가 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돼지고기, 맥주, 소시지 등 이른바 ‘캠핑 푸드’의 인기와 판매가 확대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인천·창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두산이 사내 어린이집 교사들을 상대로 영·유아 전문 심리 상담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해 48명의 교사들이 서울과 창원에서 11월까지 기초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주도하는 이경숙 한신대 재활학과 교수는 “영·유아 때는 뇌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이고, 주변 사람과 안정적이 애착단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 시기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두산이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영·유아 전문 심리상담 교육은 무척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두산은 영·유아 전문 심리상담 교육을 사업장 주변의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의 해외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내수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해외 일부 시장의 수요 감소와 원화절상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량과 수출액은 모두 감소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kama.or.kr, 회장 김용근)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자동차 총 생산량은 38만 456대로 전년 동월比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생산량은 234만 2578대로 전년 동기比 2.6% 늘었다. 이런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比 6.8% 증가한 12만 2061대를 기록했으며, 중형차와 대형차는 각각 8.3%와 4.6% 증가했다. 꾸준히 출시된 신차효과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싼타페로, SUV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인해 15.2%나 판매가 증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오는 16일 네 번째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세 번째 대화까지도 보상 최우선 방침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만큼 이번 대화에서는 보상안의 윤곽이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14일 삼성전자와 반올림 등에 따르면 16일 진행되는 4차 협상에서는 보상에 좀 더 집중된 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지난 3차 대화에서 2주마다 만나 협상을 진행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화에서는 양측이 우선 논의 대상에 대해 얼마나 이견차를 좁히느냐에 따라 보상안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3차 대화에서 삼성전자는 보상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한 반면 반올림 측은 책임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 주요 의제를 동시에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당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아동공 불법 고용 의혹이 제기된 중국 협력업체에 대해 거래중단이라는 초강수로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이와 관련된 글을 게재하고 협력업체인 둥관신양과의 거래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협력사들에 대해 해당 국가의 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요구하고 지원해왔음에도 의혹이 제기된 것은 유감"이라며 "자체 조사를 통해 아동 근로자 근무 정황이 발견된 협력사에 대해 잠정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고 중국 당국의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채용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될 경우 거래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현지 협력사들의 아동공 고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 검증기관을 통해 근무환경 실태를 점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일 한국이 만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의 중국 내 서비스가 중단 된지 오늘까지 열하루가 돼 가고 있다. 언론 통제가 심한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고의적으로 막은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여전히 입을 닫고 있어 그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과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의 중국 내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킨 지 열하루가 지나고 있다. 특히 라인의 경우 장애 발생 당일인 1일부터 기존 가입자의 메신저 사용 및 신규가입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같은 날 카카오톡도 신규가입과 친구추가와 같은 주요 서비스와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PC버전’ 등의 서비스가 연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모바일 메신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 측에서는 중국 내
[kjtimes=견재수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대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11일 한진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면지역 도로와 교량공사(3-4공구) 낙찰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844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한진중공업의 지분은 90% 수준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양 유전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지난달 말 총 7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합의서를 받은데 이어 며칠 사이 연이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다. 11일 현대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해상유전개발업체인 아드마옵코(ADMA-OPCO)로부터 고정식 해상플랫폼 4기와 200㎞ 구간의 해저케이블 설치 등에 대한 발주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9억3천800만 달러 규모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2조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북서쪽 131㎞ 떨어진 페르시아만 나스르 해상 유전지대에 위치한 곳에서 기존까지 1일 2만 20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던 것을 원유분리설비, 가스처리설비, 기초구조물, 거주구, 전력공급용 해저케이블 설치 등을 통해 1일 최대 6만 5000배럴까지 증산하는 공사다. 동 공사의 발주사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영국 BP, 프랑스 토탈 등 에너지기업들이 해상유전과 가스전 개발을 위해 합작해 만든 ‘아드마옵코’社다. 아드마옵코는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공사 외에도 기존 운영 중이던 원유시추 플랫폼에 7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를 '삼성 갤럭시 앱스'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이름의 '삼성 갤럭시 앱스'는 갤럭시 스마트 기기 이용자들을 위해 엄선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 갤럭시 앱스'는 추천 애플리케이션과 주요 기획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베스트 추천',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이 모여 있는 '갤럭시 특화', 다운로드 건수와 가격 등 여러 정렬 기준에 따라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볼 수 있는 '인기'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갤럭시 특화' 항목에서 갤럭시 사용자를 위한 무료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인 '갤럭시 기프트', 필수 애플리케이션과 갤럭시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또다시 중국 하청업체의 아동공 의혹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개선책을 발표할 정도로 민감한 이슈였던 아동공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삼성전자는 즉각 확인작업에 착수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노동감시'(CLW)라는 인권단체에서 삼성전자의 하청 업체인 중국 신양전기에 어린이 다섯 명이 일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미성년 노동자들은 보통 3~6개월 간 고용되며 하루에 11시간을 근무하고 그 중 10시간에 대해서만 급여를 받았다고 CLW는 전했다.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성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 공급업체 200곳을 제3기관이 감사한 결과 아동노동이 발견된 바 없다고 발표했다. CLW는 이에 대해 "삼성이 그런 발표를 한 것은 책임있는 회사
[kjtimes=견재수 기자]애플이 새로운 반도체 공급선으로 대만 반도체업체 TSMC를 선택했다. 핵심 부품에서 듀얼밴드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난 것으로 삼성전자와의 특허전쟁에 따른 견제용 카드로도 풀이된다.월스트리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애플이 마이크로프로세서(초고밀도집적회로)를 대만 TSMC로부터 납품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주력 모바일 제품에 사용될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TSMC가 향후 주력 반도체 공급업체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SJ는 애플이 공급업체를 TSMC로 바꾼 것에 대해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향후 납품 구매조건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특허전쟁이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삼
[kjtimes=견재수 기자] 영국 바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쉐보레가 2014-2015시즌 맨유의 새 공식 유니폼을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공개했다.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에서는 10일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제작, 인터넷에 공유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가 시작됐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축구 클럽 역사의 한 페이지로 인정받기 충분한 맨유의 새로운 유니폼을 전 세계의 맨유 팬들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맨유 선수들의 모습은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LA갤럭시와의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볼 수 있다. 쉐보레는 다음달 2일 맨유 vs 레알 마드리드 간 이벤트 경기를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가 업계 최초로 연비 보장제를 실시한다. 푸조의 해치백 모델인 ‘New 푸조 308’가 16.7km/ℓ의 연비에 미치지 못할 경우 유류비 차액을 보상해준다는 내용이다. 한불모터스는 ‘NEW 푸조 308’의 최고등급 연비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까지 ‘NEW 푸조 308’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 1만km를 주행한 누적 평균 연비가 트립 컴퓨터상 16.7km/ℓ에 미치지 못하면, 유류비 차액(리터당 1,650원 기준)을 보상해 준다는 내용이다. 푸조가 제시한 연비는 국내 판매 중인 해치백 세그먼트 내에서 NEW 푸조 308 경쟁차종의 국내 공인 연비를 참고해 설정한 것으로, 고객이 1만km를 주행하는 동안 트립 컴퓨터상 주행 평균 속도 40km/h 이상을 만족하면 된다. 차량을 구입한 고객은 푸조 전시장을 방문해 딜러와 함
[kjtimes=견재수 기자]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9일 개최된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 데이’에 참석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업체로, 일본을 직접 방문해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재팬부트캠프’ 행사를 19개의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다음, 카카오, SK컴즈등의 인터넷 기업,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기관,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이며, 네이버가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했다.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 데이는 바로 이 ‘재팬부트캠프’ 행사의 일환으로, 일본 벤처캐피탈투자가, 기업투자담당자, 일본 스타트업 커뮤니티 관계자 등 스타트업 전문가들을 상대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장이었다. 김 대표는 이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한국경제가 삼성에 의존하는 구도를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한국 경제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삼성의 실적에 따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지난 8일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와 경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앞서 당초 영업이익을 7조원대 후반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성적표는 이에 못 미치는 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나타났듯이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로 인해 대(對)삼성에 대한 쏠림 현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지난해 삼성그룹은 전체적으로 380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1428조원의 26.6%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