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한 삼성SDI 통합법인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연매출 9조4000여억 원의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다. 통합 삼성SDI는 2020년에 매출 29조 원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목표로 힘찬 질주를 시작한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지난 3월 양사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발표했고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절차를 공식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사업 중심에서 제일모직의 소재사업을 흡수해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삼성SDI 통합법인은 에너지솔루션부문(대표이사 박상진 사장)과 소재부문(대표이사 조남성 사장)의 양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통합법인의 외형은 2013년 기준 매출 9조4276억 원, 자산 15조5434억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한민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른바 ‘관피아’가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까지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자동차업체 5개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나 부회장 자리를 20년간 산업자원부 고위층 출신 인사가 독차지 해온 사실에 기인한다. 이른바 ‘산피아(산업통산자원부+마피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용근 회장은 사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퇴임한 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에 이어 작년 10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전임 권영수 회장도 산업부 국장 출신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 2010년부터 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오다 2011년 회장으로 선임됐다.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국무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 교육 솔루션으로 미국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전시회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ISTE는 90여 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 1만3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첨단 스마트 교육 솔루션 ‘삼성 스쿨’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고 ‘삼성 에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한다. 삼성 스쿨과 크롬북 2 교실 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방향 전자칠판 3.0, LFD(Large Format Display) 사이니지, 프린터 등 교육 관련 제품들을 시연한다.삼성 스쿨은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탭4 10.1 등 삼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의 노사갈등이 타결됐다. 협력사이기는 하지만 노동조합의 자격이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무노조 경영의 삼성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노사협상 타결은 노조가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온 지 41일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승계와 관련해 여론 부담이 높은 주요 현안을 털고 가기 위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30일 관련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조합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기준단체협상 찬반 투표를 벌여 찬성률 87.5%로 기준 협약안이 가결시켰다. 기준협약은 전국 삼성전자서비스 분회에 적용되는 단체협약으로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실질적인 노동조합의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노조는 노동조합 인정과 생활임금 보장, 위장
[KJtimes=견재수 기자]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7월 초 아프리카 시장점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시장은 삼성전자에게 동남아시아만큼 가전분야 마켓쉐어가 급증하는데다 노동 유연성으로 생산기지 역할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30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 사장은 7월 초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에티오피아 등 4개국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4개국 중 윤 사장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는 처음이다. 에티오피아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곳이다. 더불어 CSV(공유가치창출) 차원에서 에티오피아 정부 등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여왔다. 현재 에티오피아 판매법인은 없지만 노동 유연성이 풍부해 중국과 베트남에 이은 생산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윤 사장의 이번 방문은 이 같은 연장선
[KJtimes=견재수기자]삼성전자의 보안플랫폼 '녹스(KNOX)'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녹스 기술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통합시킨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보안 수준이 높은 OS를 원하는 기업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녹스는 스마트기기에서 암호화된 가상의 영역을 통해 업무용과 개인용 공간을 완전하게 분리시켜 보다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앞서 삼성전자 녹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보안플랫폼 중 유일하게 미국 국방부와 연방정부의 모바일 보안 규정과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승인을 받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일반분양에 나선 ‘상도파크자이’가 평균 1.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GS건설은 동작구 상도 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파크자이 일반분양(특별공급 9가구 포함) 1·2 순위를 접수한 결과 평균 1.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B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고 밝혔다. 1순위에서 마감된 71,72A/B,84A/C 등 5개 타입 중 3가구를 모집하는 71타입에는 모두 16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5.3: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72A, 72B는 총 7가구 모집에 22명이 청약, 3.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가구를 모집한 84A에는 33명이 청약,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84C에는 45가구 모집에 80명이 청약해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84B타입은 19가구 모집에 1,2순위 합계 15명이 접수해 4가구가 잔여 공급분으로 남아 3순위 접수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신사옥 개청식을 가졌다. 25일 열린 개청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철우 의원(새누리당)을 비롯해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이사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통안전공단 신사옥은 1만5150㎡의 부지에 연면적 1만8843㎡,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태양광 발전, 지역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자연채광, 옥상녹화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지어졌다. 1995년 설립된 교통안전공단은 혁신도시 이전 기관으로 선정, 올해 4월부터 신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직원 332명이 근무하는 본사 외에도 지방센터(1개), 지역본부(6개), 지사(8개), 검사소(58개) 등을 두고 있다. 한편 신청사 건립 주역인 서희건설 김성복 현장소장과 김평종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스리랑카 중북부지역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음용수 공급사업에 동참한다. 이번 음용수 공급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스리랑카의 15~70세 사이 인구 중 약 15% (WHO 세계보건기구 조사기준)가 만성신질환 (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다. 이곳은 농약, 가드뮴, 화학비료 등의 농업 관련 약품이 지하로 스며들어 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오염된 물을 음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상하수도부를 통해 오염지역 내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음용수 공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자원부 산하 상하수도청, 국가물신탁기금을 통해 설치, 운영,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상수도 환경 개선사업의 참여로 코오롱글로벌은 스리랑카 지역사회 발전에 기
[kjtimes=견재수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이자 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제해성)가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5일 공포된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서 규정한 설계용역비가 고시금액(2억3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규모와 예산의 적정성, 발주방식 및 디자인 관리방안의 효율성, 공공적 가치 제고방안 등에 관한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건설협회 건설수주동향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액 가운데 공공부문 건축수주액은 16.1조원으로 전체 건축공사 수주액 61.4조원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0년 12.4조원, 2011년 14.6조원, 2012년 15.1조원에서 알 수 있듯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공공건축 조성과정은 행정인력의 전문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원자력 품질혁신 결의대회를 열었다. 26일 두산중공업 창원본사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는 원자력 사업에 참여하는 전 임직원들의 품질 향상 마인드 제고와 품질 혁신 활동 재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기선 사장(COO)을 비롯한 두산중공업 원자력사업 관련 임직원들과 사내외 협력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면서 “이번 결의를 통해 임직원들이 품질 혁신 활동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춘 잔액증명서를 개발해 27일부터 일선 영업점에 배포한다. 금융기관에서 발급되는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조치로 개발된 새 위변조 방지 잔액증명서는 빛에 비췄을 때 워터마크에 우리은행 로고가 나타난다. 또 봉사방지를 위한 평판 잠상 및 필터형잠상 기능이 있는 특수용지를 사용한다. 즉, 위조를 위해 용지를 복사할 경우 ‘COPY’라는 글자가 나타나며 위조감식기를 이용해 용지를 보게되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던 ‘원본’ 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은행 마크를 홀로그램 처리해 일반용지와는 차별성을 뒀고, 고객이 진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에 QR코드도 표시했다. 새로 개발된 위변조 방지 기능은 국문잔액증명서를 비롯해 영문잔액증명서,
▲ 박종택(GS건설 전력아시아지역담당 위원)씨 부친상 = 27일, 빈소: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02
[KJtimes=견재수 기자]올해 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합친 시장) 출하량이 18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이 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IT시장분석 기관인 IDC는 27일 이 시장이 올해 15.6%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 1분기 성장률에서 약세를 보인 PC와 태블릿 전망치가 낮춰졌지만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스마트폰이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본 것이다. IDC는 2018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PC 출하량의 여섯배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는 급속히 늘어나 보급대수는 20억대에 이르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또 다른 20억 사용자들을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모습이다. IDC는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이 강력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사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달 넘게 삼성전자 서초사옥 본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협력사 노조원들이 노숙농성을 풀지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와 노조는 기본급과 노조원 고용 승계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실무교섭단은 전날 오후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이같이 합의안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은 기본급 월 120만원, 월 60건을 초과 수리건수에 대해서는 경비를 제외하고 1건당 2만5000원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15일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월 10만원의 식대를 제공하고 가족수당은 월 6만원 범위 내에서 배우자는 2만원, 자녀는 1명당 2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설과 추석에는 재직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