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초 방한 일정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의 면담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교도통신은 내달 3~4일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지 1년 만에 이뤄지는 답방 형식으로, 시 주석은 국가주석으로 취임 후 3개월 만에 박 대통령과 첫 대면했다. 박 대통령은 방문 당시 중국 시안(西安)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고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았었다. 업계에서는 삼성 측이 시 주석의 방한 일정에 맞춰 삼성 방문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 주석이 이 부회장과의 면담은 물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또는 기흥사업장 가운데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3분기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2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경제둔화와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가 대내외적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24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줄곧 기준치(100)를 밑돌다 올해 2분기 들어 111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내수부진과 환율하락 우려로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BSI가 100 이상이면 현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대한 경기 전망을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2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BSI는 각각 113과 111이었다. 하지만 3분기 전망치는 각각 102와 103으로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
[kjtimes=정소영 기자] 법원이 부실대출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현수 전 한국저축은행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2일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윤 전 회장이 한국저축은행 대주주로서 각 계열 은행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해 부실대출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징역 5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윤 전 회장은 한국저축은행의 대주주인 대한전선에 1500억원을 불법 대출하고 영업정지를 모면하기 위해 각 계열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당초 1심 재판부는 윤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윤 전 회장이 1776억원을 부실대출하고 주식 시세조종을 통해 518억원의 부당이득을 행긴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한데 따른 것이다. <!--[if !supp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의 첫 생산직 임원 탄생 소식이 연일 화제다. 그동안 생산직으로 입사했다 사무직 전환 후 임원으로 승진한 업계의 사례가 있었지만 생산직에 근무하다 곧바로 임원이 된 것은 이례적이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은 이상원 두산중공업 터빈2공장장으로 지난 1979년 입사해 35년간 발전플랜트 터빈 부품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이 공장장은 터빈 플레이드 등 핵심 부품들의 국산화와 품질 개선 기여로 품질명장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동탑산업훈장은 물론 대통령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특히 증기터빈 블레이트 33종과 가스터빈 블레이드 17종의 국산화를 이루며 지금까지 약 27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첫 생산직 임원의 주인공이 된 이 공장장은 “현장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것과, 생산현장을 지키는 후배들에게 꿈과 비전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생산직 사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생산직의 직위 명칭을 사무
[kjtimes=정소영 기자] 봉사인원 2만5000명, 연간 근무시간 1%(20시간)이상 봉사활동 참여, 전 임직원 급여 일정부분 사회공헌 기금 적립,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0억원의 사랑모아기금 기부 등 한화생명의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한화생명에 입사하는 신입 FP들은 입사와 동시에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일선에 나선다.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회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초석을 다진다. 해마다 돌아오는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자원봉사 大축제’를 개최하고 1사1촌을 맺은 농촌 지역 청정 농산물을 63빌딩 앞마당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행사도 갖는다. 지난해 9월과 10월 사이에는 한 달 동안 전국 150여개 봉사팀 전체 임직원 및 FP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펼쳤다. 대한생명에
[KJtimes=견재수 기자]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차세대 초고속메모리(HBM)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산호세에 위치한 미국 법인에서 ‘2014 SK하이닉스 HB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20여 개 주요고객 및 파트너 업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SK하이닉스의 HBM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관통전극) 기술을 적용한 HBM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 고객들에게 샘플을 전달한 바 있다. 뒤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장기 HBM 로드맵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응용 분야의 고객들과 HBM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 개발에 협력 중인 회사들도 직접 발표자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이 지난 3월 3일 출시 이후 100일 만인 지난 10일, 국내 판매 5000대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4월에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한 바 있는 '셰프 컬렉션'은 100일 만에 5000대 판매 돌파와 함께 판매 속도를 1.5배 이상 끌어올리며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특히 '스파클링 워터 제조시스템'이 장착된 모델(RF10H9960S4)과 리얼 스테인리스에 섬세한 세공 기술로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플렌디드(splendid) 메탈 패턴 디자인의 모델(RF10H9910S4, RF10H9960S4 포함) 등 상위 2개 모델이 전체 판매 비중의 약 90%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최고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 줬다. '셰프 컬렉션'은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온 유지 기술인 '셰프 모드'와 육류와 생선의 전문 보관 공간인 '셰프 팬트리' 등 셰프의 비법이 담겨 있다. 특히 이러한 '셰프 컬렉션'만의 신선 보관 기능은 재료 본연의 맛과 질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신선한 음식의 장기적인 섭취로
편집자주∥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수많은 제품 혹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구매에 대해 망설여지기 일쑤다.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심리에서다. 무엇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위험요소를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보다. 정보 하나에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 이에 [KJtimes]에선 있다? 없다?란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선 소비자들과 함께 출시되는 제품 혹은 상품들을 분석하고 ‘메리트’의 유무를 가려본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신기술을 구현하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으로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3배 빠른
[KJtimes=견재수 기자]스마트폰으로 승승장구하던 삼성전자가 기로에 섰다. 올해 들어 실적 흐름이 정체기 현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국내 증권사들은 최근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 안팎으로 점치고 있다. 8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스마트폰 사업 이후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실험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9일 각 증권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자계열사들의 올 2분기 실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9조원 가량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점쳤던 증권사들은 잇따라 최근 8조원대로 추정치를 낮추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IM(IT모바일)부문의 부진이 이유로 손꼽힌다. 반도체가 업황 개선과 신흥국 수요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실시한 연비왕대회에서 7.2km/ℓ를 기록한 깅원지역 이병규 씨가 우승했다. 대형덤프의 평균 연비인 4~4.5km/ℓ를 능가한 기록이다. 볼보코리아는 전국 6개 지역 총 60명이 참가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1명이 본선 경합을 벌인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올해의 연비왕에 이병규 씨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병규 씨와 더불어 경기지역의 박준영 씨와 광주지역의 배장호 씨가 7.0km/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이반 고속도로 주행과 오프로드 주행을 혼합해 동탄에서 평택 종합출고센터까지 약 60km구간을 운행해 구간거리, 구간 평균연비, 총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최종 연비를 측정했다. 한국에서 시작된 연비왕 대회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산돼 2010년부터
[kjtimes=견재수 기자] 올 상반기 부산지역 마지막 공급 상품인 센텀리버 SK뷰가 19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센텀리버 SK뷰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3일 동안 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곳이다. 하반기 분양될 물량 대부분이 재건축과 재개발 물량인 점을 감안할 때 일반 분양으로서는 희소성을 갖고 있다. 특히 동측으로 수영강과 수영교, 남측으로는 광안대교와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조망권과 센텀시티 생활권 모두를 갖추고 있고 전용면적 64㎡, 84㎡의 중소형 규모에 보기 드문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구나 공급량이 많지 않은 부산지역 시내권에 위치하여 있어 센텀리버 SK VIEW의 1순위 청약경쟁률에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수영구 구락로 146(망미동 192-2번지), 코스트코 맞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2014(InfoComm)에 참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브랜드 ‘스마트 사이니지’를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인포콤 2014에서 ‘소통, 공유, 영감(INTERACT, INFORM, INSPIRE)’을 주제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새롭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선보인다. 이번 인포콤 2014에서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신규 브랜드인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신규 브랜드인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포괄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3.5mm 두께의 초슬림 베젤의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시즌에 맞춰 경기 상황과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풋볼 브라질 앱’을 론칭했다. 이 앱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소식을 한국어를 비롯한 15개 언어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원풋볼과 독점제휴를 맺고 제공하는 앱이다. 원풋볼 브라질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등의 환경을 지원하며 각 대표팀의 선수 라인업 및 통계, 경기일정 및 선수 등을 비롯해 매 경기의 실황과 해설, 경기 영상 및 통계 등 모든 순간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일정 및 경기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승 예상 팀과 최고의 선수를 예상하는 투표를 비롯해, 전 세계 축구 팬들과 경
[KJtimes=정소영 기자]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17일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4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는 첫 대규모 행사로 70여개 업체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시장내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라며 “향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중국 모바일 시장 대응전략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인 화웨이, ZTE, 쿨패드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 모바일 산업 핵심
[KJtimes=견재수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한 달 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의 병세가 조금 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으로부터 문안인사 성격의 보고를 받을 때 쳐다보고 눈을 맞추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외국 의료진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이 회장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 미래전략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회장이 얼굴을 보고 눈을 맞추는 등 차도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의 실력 있는 의료진과도 협력해 이 회장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만이 이 회장을 전담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