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출시 예고해온 ‘하이브리드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소득공제 효과는 체크카드처럼,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누릴 수 있다. 12일 국민카드는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율과 소득공제 한도 차등 적용 확대가 논의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 받으며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 지정 방식에 따라 건당 또는 월간 지정한도 내에서 체크결제가 적용되고 지정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결제가 적용되는 듀얼페이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당 한도 지정방식의 경우 건당 이용금액이 지정한도 이내인 경우 체크결제가 적용되며 지정한도는 최소 2만원에서…
미국 애틀랜타에서 스타벅스 종업원이 한국인 고객에게 인종비하적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애틀랜타 한인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국인 A씨의 페이스북과 인터뷰를 인용, A씨가 지난달 21일 저녁 애틀랜타 북쪽 알파레타의 노스포인트 쇼핑몰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문한 음료 컵에 찢어진 두 눈이 그려진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스타벅스는 주문을 받으면 컵에 주문한 고객의 이름을 적고 있으나 백인으로 알려진 이 종업원은 한국인 등 아시안을 비하하는 ‘찢어진 눈’을 그렸다는 것이다.A씨는 해당 종업원과 매장 매니저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사과를 요구했으나 매니저는 다소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스타벅스 본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본사 측은 "스타벅스 상품권을 원하면 주겠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12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2010년 11월3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아이패드'와 지난해 4월29일 시판한 '아이패드2'를 합한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지난해 아이패드 시리즈의 판매량은 약 70만대였으며 2010년 12월에 약 20만대가 팔렸다. 올해 1월 판매량도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이달 초 기준으로 아이패드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 국내에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게 됐다.아이패드는 태블릿PC의 특성상 무선랜만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버전이 이동통신사의 무선망을 사용하는 3세대(3G) 버전보다 2배가량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아이패드 공개 이후 국내 출시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돼 이 기간에 해외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해 들여온 소비자들도
삼성전자는 KT가 10일부터 자사 스마트TV 인터넷을 차단한 데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망중립성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관련업체가 지난 1년 이상 협의체 또는 포럼의 형태로 성실히 협의해 왔고, 오는 15일 올해 첫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이어 "KT는 무조건 망분담금을 부담해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삼성전자는 방통위의 망중립 정책 결정 후에 협의하자는 입장이었다"며 "이런 와중에 KT의 일방적 조치는 망중립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 정신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삼성전자는 "이는 방통위 망중립성 가이드라인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주장"이라면서 "스마트TV의 데이터 사용이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0일 이천터미널점(467호점)과 신제주점(468호점)을 개장했다.1999년 7월 서울 이대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첫발을 들인 스타벅스는 이로써 폐점한 점포를 제외하고 전국 45개 도시에 직영 매장 400개를 운영하게 됐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작년에 매장을 90개 정도 새로 열었고 올해는 오늘까지 13개를 개설했는데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스타벅스는 이천터미널점과 신제주점 개장을 기념해 2000원 이상 기부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자사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을 증정하고 마련된 기금을 어린이재단과 제주올레 사무국에 기부한다.kjtimes=김봄내 기자
한 해 가운데 선물을 해야 할 날이 가장 두드러진 선물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면 고민되는 것은 바로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가 더 힘든 선택이다.발렌타인데이는 물론 졸업식과 입학식 등 선물을 전할 일들이 연이어 계속된다. 실용적이면서 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선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시선을 끌어 모을 만한 몇가지 아이템을 추천해 봤다.초콜릿 선물 대신 초콜릿 복근을 만들어 주는 ‘슬렌더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대신 초콜릿 복근을 만드는데 도와줄 슬렌더톤을 선물해 보자. 슬렌더톤(www.slendertonesystem.co.kr)은 윗몸 일으키기를 했을 때와 복부 근육의 수축, 이완 양상이 거의 유사하며, 착용 후 근육량도 증가해 요즘 유행하는 초콜릿 복근 만들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착용만 하고 있으면 되어 젊은 사람 외에 복부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진행된 태블릿 PC 갤럭시탭10.1N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이겼다.블룸버그 통신 등은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9일(현지시간) 애플이 신청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N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법원은 결정문에서 "갤럭시탭10.1N은 애플이 권리 등록한 디자인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주장은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N을 독일 내에서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앞서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해 8월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은 지난달 31일 삼성이 낸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했다.이후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대폭 바꾼 갤럭시탭10.1N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가자 애플은 후속
필립모리스(PM)의 담배 가격이 오늘부터 오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필립모리스의 제품인 '말보로', '팔리아멘트', '라크'는 200원 인상된 2700원에 판매된다. 버지니아 역시 100원 인상된 2900원에 판매된다. 다만 버지니아 수퍼슬림 리저브ㆍ수퍼슬림 리파인(3000원)과 말보로 골드터치(2700원), 오아시스(2500원) 등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반면 국내 담배업체인 KTG는 담배 가격을 동결했다. KTG 측은 "물가와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및 소비자부담을 감안해 당분간은 가격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필립모리스 담배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가격이 오르면 타사 제품으로 바꿀 의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한국담배판매인회(회장 강희룡)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필립모리스의 담배를 피우는 소비자 가운데 56.6%가 가격을 올리면 다른…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또 특허소송을 제기했다.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지방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애플이 어떤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번 소송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전은 또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kjtimes=김봄내 기자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려고 사용한 행정전화요금이 2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9일 오후 도의회에서 열린 문화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비용으로 부과된 행정전화요금이 211억8600만원이라고 밝혔다.도는 이 가운데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04억2700만원을 추경예산 22억8100만원과 본예산 81억4600만원(공공요금 4600만원, 예비비 전용 81억원)을 합쳐 납부했다.미납금 107억5900만원 가운데 KT의 이익금 41억6000만원을 제외한 65억9900만원은 앞으로 5년간 분할납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보다 앞서 7대 경관 투표 참여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등 직접경비를 제외한 이익금을 미납금액에서 제외해 고지하기로 KT와 협의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제주삼다수’ 전국 유통권을 놓고 벌이는 법정 다툼에서 농심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상준)는 농심이 제주도를 상대로 낸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조례는 농심이 효력정지 신청과 함께 제기한 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효력이 중단된다.이번 판결에 제주도 조상범 예산담당관은 "개정 조례는 개발공사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민의 뜻을 모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적법하고 정당하다"며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가 지난해 12월 의결한 이 조례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유통대행 계약기간을 올해 3월 14일까지로 한정하고 이후에는 일반 입찰로 유통업체를 선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러자…
바른손 주가에 작전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포착됐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19개 종목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고 이달 들어 8일까지 11개 종목이 투자경고 종목에 올랐다. 정치테마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전인 작년 6월에는 투자경고 종목은 한달간 7개에 그쳤다. 하지만 7월 투자경고 종목이 15개로 급증했고 11월까지 매달 13~15개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12월에 19개로 다시 늘었고 올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비트컴퓨터, EG 등이 지난달 투자경고 종목에 올랐고 이 달에는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과 우리들제약, 우리들생명과학 등이 대상으로 선전됐다. 금감원은 일부 종목의 경우 작전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서민과 같이 먹고 살겠습니다", 수입차부품 공급업체 파츠웨이(대표 손진철)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위협에 일침을 가하는 케치플레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영세 점포(카센터, 부품판매)들도 브랜드 카센터에 밀려 날이 갈수록 이용객이 줄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아이디어다.동네 카센터의 경우 오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은 있으나 운영적인 부분에서는 브랜드 카센터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편이어서 폐업이 속출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서울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사장은 “20년이 넘게 한 곳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손님은 갈수록 줄고 브랜드 카센타가 줄지어 생겨남에 따라 소규모 카센터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빠듯한 임대
신학기를 앞두고 중고등학생의 교복값이 급등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조사를 벌이고 있다.공정위는 9일 "스마트, 아이비, 엘리트, 스쿨룩스 등 4대 브랜드의 교복값이 올해 일제히 10~20% 올라 밀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월 말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교복은 제조회사나 디자인이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한 상황이다.이들 4대 브랜드의 올해 교복값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공동구매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배짱영업’을 한다는 비판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됐다.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초기 단계여서 위법 여부를 아직 확인한 것은 아니다. 지역별 가격 차이도 있어 검토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조사를 끝낼 계획이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조사 결과 짬짜미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을 '빈곤층'으로 여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22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력 수준'을 묻는 항목에 58.1%가 이처럼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중산층'이라는 답변이 40.2%를 차지했으며 '상류층'이라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의 한 달 가계수입은 평균 392만2271원으로 집계됐다. 지출은 평균 150만9304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해 수입은 5% 증가에 그쳤지만 지출은 26% 가량 늘었다고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kjtimes=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