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일본 대형 유통도매업체인 악세스(ACCESS)사와 일본시장 내 식품의 제조.유통.판매 분야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악세스사는 일본 초대형 유통도매사 중 하나로, 연매출이 1조3000억엔에 달한다. 일본 내 대형 할인점과 슈퍼체인,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이번 MOU에 따라 대상은 일본시장에서 다양한 한국식 신제품을 개발해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악세스사와는 상품개발부터 신규 카테고리 시장 발굴 및 유통망 확보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상은 그동안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시장을 주요 전략거점으로 삼고, 2010년부터 악세스사와 활발히 거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K-팝(POP) 등 한류 열풍으로 '마시는 홍초'의 일본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40배 이상 성장하는 등 일본…
하이트진로가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제조 전문가를 구한다.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블로그 '비어투데이(www.beer2day.com)'를 통해 소맥 자격증을 지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하이트진로는 '소맥 제조사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자랑하는 100명을 선발해 자격증을 지급한다.자격증 취득에 따른 혜택은 '아무것도' 없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자격증을 취득한 소비자는 술자리 문화를 더욱 즐겁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소주와 맥주를 모두 생산하는 주류기업인만큼 건전한 음주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러한 프로모션이 술의 소비량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기보다는 술자리 엔터테인먼트 제공에 의미를 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이트진로
동서식품이 남양유업에 이어 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믹스를 선보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내달 1일 무지방 우유로 프림을 만든 새로운 커피믹스인 '맥심 화이트 골드'를 출시한다.이 제품도 커피 업계에서 인체 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됐던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했다.대형 마트에서 20봉지들이가 3600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기존 맥심 커피믹스에 비해 2% 정도 비싸게 책정됐다.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믹스는 남양유업이 2010년 말 커피 시장에 진출하면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두 회사는 카제인나트륨 유해성 논란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여왔다.동서식품은 우유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서울우유 외에 부산우유와 매일유업 등다른 우유업 체로 부터 새롭게 원유를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서식품은 제품 출
우리나라 전체 서비스취업자 중 여성은 53.1%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7일 '경제성장전략과 여성일자리(Ⅱ): 서비스분야 일자리 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사회서비스 취업자 구성비는 22%이고 여성고용률은 53.1%이다. OECD 회원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사회서비스 규모와 여성고용률이 낮은 편이다.서비스업 중에서도 사회서비스업은 여성의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부문이다. 그런 점에서 사회서비스 취업자 비율이 낮은 것은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률이 낮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여성고용률도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게 됐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분석대상이었던 OECD 28개 회원국의 취업자 구성비로 본 사회서비스업 규모를 보면 우리나라는…
BBK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색적인 1인 시위가 대한민국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슈의 진원지는 지난 26일, ‘푸른귀’라는 이이디를 사용하는 한 여성이 비키니 착용 후 자신의 상반신을 찍은 사진 한 장이다.그녀는 “타고 난 신체적 특성 탓에 다소 선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한다”며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정봉주”라는 글귀를 가슴부위에 새겨 넣고 엄치를 들어 보이는 모습을 게재했다.“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영하로 추정되는 날씨 속에 상의 탈의를 감행했다”는 그녀는 “혹여 불쾌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즐겁고 유쾌하고 화끈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재치 있는 멘트까지 덧붙였다. 그녀의 이색 1인 시위는 지난 6일 처음 걸음마를…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업체인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Ginza Stefany Cosmetics Co., Ltd.)'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측은 1차로 지분 70%를 91억엔(약 1319억원)에 인수하고, 잔여 지분 30%는 3년 이내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LG생활건강은 긴자 스테파니를 통해 더페이스샵과 '숨' 브랜드의 일본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빌리프', '보브' 등 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는 1992년에 설립됐으며, 안티에이징 제품을 중심으로 통신판매를 통해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10년 매출은 1437억원, 영업이익은 281억원이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일본 내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긴자 스테파니를 일본 사업의 중심축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집단소송을 처음으로 지원한다.세탁기, 평판TV, 노트북PC 가격을 밀약해 446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상대로 한 소비자손해배상소송을 돕기로 한 것이다.공정위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가 진행 중인 삼성전자ㆍLG전자의 제품 담합에 대한 소비자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한 피해자를 모집하는 데 드는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공정위가 담합, 부당표시 등에 따른 소비자 손해배상소송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소송 지원용으로 1억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다.공정위가 소송 지원에 나선 것은 담합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는 소비자 피해 구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녹소연은 공정위의 소송 지원을 고려해 당초 내달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소송인단 모집을 내달 말일
편의점에서 설 선물로 홍삼 세트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보광훼미리마트는 이번 설 연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홍삼 세트의 판매는 작년 설보다 3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어 5만5000원대의 한우 실속 정육세트가 3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샴푸와 치약 등 생활 잡화로 구성된 3만원 이하의 실용적인 선물세트의 매출도 102% 증가했다.이처럼 올해 설에는 고급 상품과 저가형 실속 상품을 선호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점포에서는 가정 간편식이나 도시락 판매가 급증했는데 이는 '나홀로 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스키장과 콘도, 온천 등 휴양지에 있는 점포에서 라면과 음료 등의 매출이 늘어 귀성을 하는 대신 휴가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의 CS유통 인수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지역의 점포를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공정위는 "롯데슈퍼와 CS유통의 기업형수퍼마켓(SSM)인 굿모닝마트가 경쟁하는 지역 중, 경쟁제한이 우려되는 4곳을 대상으로 실질적 경쟁제한성 여부를 집중 심사했다"며 "대전 유성구 송강동의 굿모닝마트 송강점에 대해 6개월 내 제3자에게 매각하도록 하는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는 "굿모닝마트 송강점이 있는 대전 유성구 송강동ㆍ관평동 지역의 경우 롯데와 CS유통의 인수ㆍ합병(MA) 시 결합회사의 시장점유율이 94.9%로 상승한다"며"신규진입 가능성도 상당히 낮아 가격 인상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공정위는 이번 MA로 하모니마트 점주가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앞으로 5년
일본 미야모토 기념재단 미야모토 미즈오(74) 이사장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박물관 특별전 ‘75년만의 귀향, 1936년 울산 달리’를 관람하고 자료 활용 등을 협의하기 위한 것. 미야모토 이사장은 24일 울산박물관 특별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날인 25일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조사했던 옛 달리지역과 울산읍 시장을 둘러보고 울산박물관측과 재단 소장자료 활용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미야모토 이사장은 지난 1936년 여름 울산 달리에 와서 민속조사를 하고,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을 했던 미야모토 케타로[宮本馨太郞]의 아들이다. 이 재단에는 당시 촬영했던 흑백사진(150장)과 동영상(13분)이 보관되어 있으며 달리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복식조사표가 남아있다.KJtimes=이기훈 기자
웅진코웨이는 '나는 코디입니다'라는 주제로 기업광고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코웨이가 운영하는 '코디' 제도는 가전 전문 직원들이 고객을 방문해 정기점검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해 주는 제도다. 이번 광고는 고객을 위한 코디들의 깐깐한 서비스와 사회공헌 활약상을 친숙하면서도 따스하게 전달하기 위해 실화 3편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코디들이 촬영에 참여했다고 웅진 측은 전했다.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기업 광고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사 성장의 주역인 코디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은행권의 신용대출 금리가 금융위기 수준은 연 7%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리스크(위험) 관리 때문이라고 하지만 서민들의 이자 고통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연 6.07%였던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올해 1월 7.23%로 급등해 한 달 새 무려 1%포인트 넘게 뛰어올랐다. 신용대출은 일반신용대출과 아파트 계약자들을 위한 집단대출로 나뉘는데 일반신용대출은 연 8.16%까지 치솟았다. 연 8% 이하로는 은행 창구에서 신용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의미다. 최근 5년간 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던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11월로 연 8.06%에 달했다. 이후 한은의 통화 확장정책이 본격화하자 신용대출 금리는 같은해 12월 연 7.94%, 2009년 1월 5.93%로 빠르게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KB국민카드 광고제작에 직접 참여할 소비자를 뽑는 ‘꿈꾸는 광고인’ 1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광고공모전은 CJ EM의 Mnet채널을 통해 서바이벌 형태의 프로그램으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현직 광고업 종사자 제외) 2명이 한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KB국민카드 마이크로 사이트(www.kbcardggum.co.kr)에 접속하여 제시된 주제에 대한 인쇄광고 또는 동영상광고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 후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40개 팀이 1차 선발되며 이 40개 팀이 제작한 광고물을 대상으로 한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 앞에서 진행되는 40개 팀의 광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시 10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10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자동차 산업 현장 취재 기회를 제공하는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이하 영현대 기자단)’ 8기를 3월 12일부터 모집한다.모집인원은 단일 기업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규모 중 국내 최대인 90명(2011년 50명)으로,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 기자를 확대하고,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기자를 신규로 모집하여 예년에 비해 참여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영현대 기자단은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외 기자’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내 기자’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기자’ 가 함께 교류하며 1년 동안 현대차 및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소식과 캠퍼스 트렌드를 취재하게 된다.특히 영현대 기자단은 현대차에서 실시하는 신차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와 ‘교육영상’을 제작, 전국의 주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횡단 중 사고’가 3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착안, 횡단보도 이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횡단 중 사고’ 예방을 위해서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5가지 약속’을 담은 교육영상을 특별 제작했다.교육용 횡단보도 매트(가로 280×세로 200×두께 4cm)는 실제 횡단보도 모형과 함께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언제든지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