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3월11일 동일본을 덮친 규모 9.0의 강진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겹치면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로 이어졌다. 1년이 지난 10일 현재 사망자는 1만5854명, 행방불명자는 3155명에 이르고, 34만3000여명이 여전히 고향을 떠나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일본 언론의 보도 내용을 참고로 숫자로 정리한 동일본대지진의 피해 양상은 다음과 같다.◇ 지진 발생일시 = 2011년3월11일 오후 2시46분◇ 지진 규모와 진도 = 규모 9.0, 최대 진도 7(미야기현 구리하라시) ◇ 진도 4 이상 여진 = 232회(3월10일 현재)◇ 쓰나미(지진해일) 최고 높이 = 40.0m(이와테현 오후나토)◇ 침수 면적 = 561만㎢◇ 사망·행방불명 = 사망 1만5854명(익사 91%), 행방불명 3155명(이상 3월10일 현재)◇ 부상 = 2만6992명◇ 재해 후 스트레스 등 2차 피해로 인한 사망자 = 1479명(2월말 현재)◇
[kjtimes=견재수 기자] LPG 중고차 구매가 일반인에게 허용(등록 후 5년 경과된 차량)되면서 5개월 사이 몸값이 40%나 껑충 뛰었다. 일부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는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새 주인을 찾을 정도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고차전문 업체 ‘카즈’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810만원에 거래되던 ‘뉴SM5’(SE플러스)LPG매물이 올해에 들어 3백만원 오르더니 3월 현재 1,200만원에 판매되면서 무려 48%의 몸값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F쏘나타‘(N20)도 작년 10월 800만원에서 현재는 300만원이 올라 1,1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랜저TG’(Q270 장애인용)는 중고차가격이 5개월 만에 1천2백에서 4백만원 올랐다. (2006년식, 주행거리 10만km미만 중고차 기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이전의 경우 LPG중고차 판매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
[kjtimes=이지훈기자]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958만원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구직자 10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지원자들의 희망 연봉이 평균 343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이 311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이어 외국계기업은 2891만원, 공기업은 2786만원, 중소기업은 2560만원으로 집계됐다.취업목표기업으로는 '중견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29.8%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대기업'(27.6%), '중소기업'(19.4%), '공기업'(12.9%), '외국계기업'(10.3%) 순이었다.중견기업 지원자들은 그 이유로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41.6%), '복리후생제도가 잘 돼 있을 것 같아서'(35.9%), '연봉조건이 좋아서'(29.8%) 등을 꼽았다.
[kjtimes=이상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영국 국방부가 발주한 군함을 수주하면서 세계 함정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은 영국 국방부와 항공모함 군수지원함 4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건조하게 된 군함은 길이 약 200m, 폭은 약 28m에 만재배수량은 약 37,000톤으로, 군함에 필요한 유류, 식량, 탄약, 식수 등을 보급해 항공모함 함대의 전투 능력 유지를 지원하는 항공모함 군수지원함이다. 총 수주액은 약 8천억 원(약 4억 5천만 파운드)에 달하며, 4척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후 2016년부터 영국 해군 소속 군수지원함대(Royal Fleet Auxiliary)에 배치되어 전력화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전통적인 해군 강국인 영국에 세계 최초로 외국 업체가 군함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이는 당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상위 4개 소셜커머스 업체의 월 거래 액이 2월 기준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티켓몬스터가 소셜커머스 비교 사이트 다원데이(www.daoneday.com)의 집계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상위 4사의 올해 2월 거래 액은 1004억원으로 지난해 7월 770억에 비해 반기 동안 1.5배 가까이 성장했다.상위 4개사 집계가 시작된 작년 4월과 비교하면 당시 거래 액이 380억원으로, 지난 10개월간 2.7배의 고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티켓몬스터 측은 이 같은 빠른 성장에 대해 판매 카테고리가 확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셜커머스는 지역 요식업종의 할인 판매로 시작했으나 일반 배송 상품과 여행, 공연까지 영역을 넓히며 그 비중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는 “작년부터 소셜커머스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거
[kjtimes=견재수 기자] 대웅제약이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DWP09031가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2019년까지1조 6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지원,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이 지난해 9월 구성돼 실사 및 투자 심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약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신경계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디프론과 함께 임상1상중인 DWP09031은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2019년쯤 국내 발매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현재 전문 치료제가 없는데다 성장률이 10%가 넘는 시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고액의 성과급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보너스 잔치’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대출금리 상승에 고통 받는 서민들을 외면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로 피인수된 외환은행 직원들은 500%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보너스는 하나은행과의 인수합병에 따른 위로금 명목으로 기본급의 500%를 지급될 계획이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기본급 500% 지급에 합의했다”며 “지급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 중이며 400% 지급설 등도 있지만 500% 합의안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2006년 신한은행과의 합병 당시 조흥은행 직원들에 주어진 보너스 300%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기존 외환은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몰 김포공항에 '몰링맘'이 몰리고 있다. '몰링맘'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등이 많은 대형쇼핑몰에서 편안한 쇼핑은 물론 여유를 즐기는 소위 유모차 부대로 불리는 주부들을 일컫는 말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쇼핑, 외식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몰링맘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모차 대여서비스의 주말 이용횟수가 60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롯데몰이 몰링맘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회사측은 △그린테마파크와 내부시설 곳곳에 휴식공간 확보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휴게실을 별도로 마련 △대리석 대신 카펫타일을 도입해 편안한 보행 제공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롯데몰 김포공항은 오픈 100일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프로 골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개최를 통한 고품격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K7, 오피러스, 모하비 출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임진한 프로와 함께 하는 원포인트 레슨 및 프로암 라운딩’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중 기아차 K7, 오피러스, 모하비를 출고한 개인 고객이라면 참가 신청 가능하며,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4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5명의 참가자는 4월 12일 개별 통보 및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며, 참가자는 참가비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4월 23일 송도 잭니클라우스 G.C에서 개최되며, 임진한 프로를 포함 KPGA 프로 19명과 함께 프로맞춤 원포인트 레슨 및 프로암 라운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차 ‘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원포인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새 아이패드 제품에 터치스크린을 단독 공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아이서플라이의 한 애널리스트를 인용, 13일 보도했다.이는 LG 디스플레이와 샤프가 애플의 품질 조건을 총족시키지 못한 뒤 이루어진 일이다.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이달 16일부터 시판될 예정이다.비니타 자칸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평면패널 제조업체이며 지금으로서는 9.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의 단독 공급자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와 애플은 전세계에서 특허와 관련한 소송을 벌이고 있지만 제휴도 맺고 있는 관계로, 이번 터치스크린 공급으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반도체도 공급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이 짜고 휴대전화 가격을 부풀리고서 마치 엄청난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온 사실이 들통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삼성전자[005930], LG전자, 팬택 등 제조 3사에 과징금 453억3000만원과 공급가·출고가 차이 공개, 월별 판매장려금 내역 공개, 장려금 지급행위 금지 등 시정명령을 내렸다.업체별 과징금은 SKT가 202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142억8000만원), KT(51억4000만원), LG유플러스(29억8000만원), LG전자(21억8000만원), 팬택(5억원) 순이다.통신 3사는 2008~2010년 기간 모두 44개 모델에 대해 공급가보다 출고가를 평균 22만5000원 높게 책정하고 그 차액을 마치 보조금 지급처럼 악용했다.이 과정에서 제조 3사는 출고가가 높으면 '고가 휴대전화 이미지'를 형성할 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수퍼마켓)이 일요일과 공휴일 중 월 2회를 '의무휴업일'로 정해 휴업하도록 개별 자치구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또 이들 점포의 영업시간도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의 권고도 했다.현재 서울시에는 64개 대형마트와 267개 SSM등 총 331개의 대규모 점포가 영업하고 있다. 이중 292개가 연중 쉬는 날 없이 운영되고 있다.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영업하는 점포는 90%(298개)에 달하며, 24시간 영업하는 대규모 점포도 10%(33개)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번 권고안으로 최근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막고 중소상인 보호와 상생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자치구 실정에 따라 당장 현실화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대형마트의 상생경영을 강제할 수…
[kjtimes=이지훈 기자] 농심이 세계 주요 10개국의 신라면 가격을 비교한 '신라면 지수'를 21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가운데 호주의 신라면 지수가 가장 높았고 홍콩이 가장 낮았다.신라면 지수는 주요 10개 국가의 신라면 1봉지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평가한 것이다.신라면의 미국 판매가격이 0.99달러(1142원)인데 비해 호주는 1.92달러(2210원)로 가장 비쌌고 홍콩은 0.58달러(668원)로 가장 쌌다.한국은 0.68달러(780원)로 대상 국가 가운데 8번째였다.농심은 지난 2009년 1월 신라면 지수를 처음 개발해 이번에 두 번째로 발표했다.1987년부터 수출된 신라면은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9900원짜리 골프채를 내놨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풀세트, 캐디백, 골프공, 골프장갑 등 골프 전체상품 중 58종을 엄선해 싼 가격에 판다.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를 위해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윌슨 7번 아이언을 9900원에 준비했다.7번 아이언은 지난 2010년 9900원 판매시 2만개를 준비했음에도 일주일만에 완판됐었다. 2년이 지나도 가격은 9900원으로 동결, 판매물량은 3만개로 상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7번 아이언의 시중 가격은 보통 5만원 전후다. 브랜드 정품 7번 아이언의 인터넷 최저가가 3만원 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상품은 60~80% 저렴한 셈. 아울러 이번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를 34만9000원에 판다. 캘러웨이 레이저호크(RazrHawk) 드라이버는…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의 미국 2호점을 오픈한다.CJ푸드빌은 로스앤젤레스의 부촌인 베벌리 힐스에 비비고 '사우스 베버리힐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사우스 베버리힐스'는 미국의 '웨스트우드 UCLA', 싱가포르 '래플즈 시티' 중국 베이징의 '동방신천'에 이은 글로벌 4호점으로 중식, 일식, 멕시칸 음식 등 레스토랑 밀집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메뉴는 비비고라이스, 비빔밥, 돌솥 비빔밥 등 비빔밥 종류를 강화했다.또 소주칵테일, 복분자주, 생막걸리, 와인 등의 주류와 소다 음료도 갖췄다.비비고는 올해 각국에 총 17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