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7일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지만, 이 건물 3층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A(72)씨, 아내(66), 딸(40) 등으로, A씨와 아내는 거실에서, 딸은 안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A씨의 아들(36)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의 아들은 화재 직후 발코니를 통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중상이다. 이 다세대주택은 A씨 소유의 건물로, 1∼2층은 임대를 하고 A씨 부부는 평소 아들과 함께 3층에 거주했다. 딸은 사회복지시설에 머물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감식을 하는 한편 A씨 아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파크 하얏트 부산은 특별한 혜택을 담은 스위트룸 전용 패키지 ‘스위트 익스피리언스 패키지(Suite Experience Package)’를 새롭게 선보인다. 럭셔리한 스위트룸에 걸맞은 차별화된 혜택으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스위트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레스토랑에서의 풍성한 조식, 객실 내 웰컴 어메니티(와인 1병, 과일) 제공 및 투숙 기간 동안 다양한 업장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호텔 어느 곳에서도 사용 가능한 10만 원 크레딧을 제공한다(1박 당). 단, 미사용 또는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느긋한 여유를 가지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오후 2시 체크아웃 연장 혜택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및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 무료 이용 그리고 고객 편의를 위한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1회, 1대)도 제공한다. 한편, 파크 하얏트 부산의 스위트룸은 파크 패밀리 스위트, 파크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파크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위트, 파크 이그제큐티브 패밀리 스위트 등 총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럭셔리하고 아늑한 침실과 독립된 리빙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KJtimes=김봄내 기자]유인나의 드라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유인나는 눈부신 햇살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매 작품마다 센스 있는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유인나는 베이지 컬러의 토트백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부드러움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여배우룩을 완성하며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스틸 컷 속 유인나의 가방은 뉴욕 핸드백 & 액세서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의 2019 SS 제품으로 알려졌다. 시그니처 메탈 루프 장식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라인의 다비백은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조이그라이슨은 코치, 캘빈 클라인을 거쳐 마크 제이콥스 핸드백 & 액세서리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여성의 강인하고 주체적인 아름다움을 떠올리며 디자인을 한다. 여성 패션의 키워드로 자리 잡은 ‘컨템포러리’가 장기적인 소비침체 속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명품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명품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면서 2030세대뿐만 아니라 세련된 감각의 중‧장년층까지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라면이 ‘건면(Non-Frying, 乾麵)’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신라면건면’은 신라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신라면건면은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칼로리는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으로 라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매운맛 라면으로 출시돼 시장을 평정한 신라면의 전통을 이어, 신라면건면 또한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라면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신라면을 더욱 깔끔하게 만든 신라면건면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건면의 특징은 신라면의 맛과 건면의 완성도 높은 조합이다. 면을 바꾸면서도 신라면의 맛은 그대로 살려낸 것이다. 농심 연구소는 신라면건면 개발에만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한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을 새롭게 구성하는 작업인 만큼, 면과 스프, 별첨, 포장 등 라면개발 전 부문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명도 ‘신라면 Light’ 로, 신라면 맛과 건면의 깔끔함을 동시에 잡는 데 집중했다. 농심은 신라면 본연의 국물맛을 내기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가 연인들의 로맨스를 위한 날인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맛 시리얼, ‘허쉬 초코 크런치 발렌타인 에디션’을 카카오 쇼핑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허쉬 초코 크런치 발렌타인 에디션’은 소용량(50g) 12팩과 함께 로맨틱한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하트 디자인 카드가 담긴 스페셜 구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진한 초콜릿 컬러에 핑크 하트로 포인트를 준 깜찍한 박스 디자인으로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2월 8일부터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한정 수량 구매 가능하다. 허쉬 초코 크런치는 달콤한 코코아 맛 블랙 쿠키에 부드러운 화이트 밀크 크림을 넣은 시리얼로, 바삭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이 잘 어우러진 환상의 궁합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소용량 팩으로도 선보여 우유와 함께 가벼운 한 끼 식사나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간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켈로그 최미로 마케팅 상무는 “달콤한 초콜릿으로 핑크빛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연인, 가족, 친구들에게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가 새해 캠페인 모델인 배우 박보검의 광고 촬영장 화보를 공개했다. 박보검은 최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2019년 첫 캠페인 모델로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박보검은 친구들과 새해를 맞이하는 짜릿한 순간을 코카-콜라와 함께 밝은 미소로 표현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광고 촬영 현장 화보 속 박보검은 마치 드라마 tvN ’남자친구’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선물처럼 평소보다 더욱 환하고 해맑은 미소로 짜릿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보검은 친구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포즈를 취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완벽한 ‘국민남친’의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달달한 눈빛으로 코카-콜라 보틀을 건네며 짜릿한 현실 남친미를 발산한다. 또한 ‘넌 나의 IDOL’, ‘너의 봄날은 오늘’, ‘너답게 RUN’ 등 짜릿한 응원 메시지가 적힌 코카-콜라를 앞에 두고 귀여운 고민을 하는 표정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소년 같은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또한 박보검이 친구들과 함께 들판에 누워 짜릿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장면이나, 코카-콜라를 품에 안고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은
[KJtimes=김봄내 기자]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민감한 피부를 자극 없이 촉촉하게 가꿔주는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 100ml 대용량 한정판을 첫 출시한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유통 업계에서 가격 대비 용량을 뜻하는 ‘가용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키엘 역시 기존 대비 2배 증가한 용량을 19% 절약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민감성 수분 크림 100ml 대용량을 선보인다.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은 100% 한국 여성 대상 민감성 피부 자가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피부 진정 및 보호에 탁월한 올리브 잎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며, 24시간 지속되는 저자극 수분감을 선사한다. 수분 크림 강자 키엘의 노하우를 담아 완성된 부드럽게 발리고 빠르게 흡수되는 포뮬라와 위생적인 튜브 타입 패키지가 특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데일리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W.N.D. 윈드 브레이커 (W.N.D. Jacket)를 출시했다. W.N.D. 윈드 브레이커는 경기 전 후 선수들의 집중을 돕고 일상에서 편안하고 부담 없이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 고안된 아디다스의 애슬레틱스 라인답게,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두루 갖췄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로 제작돼, 바람에는 강하고 움직임은 편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피에 플리스가 적용 되어 조금 더 도톰한 느낌과 더불어 보온성을 높여주는 제품과 함께 플리스가 없는 일반 바람막이 제품까지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다. 옷을 한 번에 여닫을 수 있는 스냅 버튼이 부착돼 있어 신속한 착용성을 제공하며 위 아래, 어느 방향으로나 열 수 있는 양방향 지퍼는 뛰어난 활동성을 선사한다. W.N.D. 윈드 브레이커는 심플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가져 자유롭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깔끔하고 심플하게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전체적으로 적용되었고, 왼쪽 가슴팍에 3선 로고 디자인과 소매의 로고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밸런타인 데이 시즌을 맞아 2월 8일부터 초콜릿 풍미를 강조한 ‘러브 카페 모카’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 등 신규 음료 2종을 출시한다. 스타벅스가 밸런타인 전용 음료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러브 카페 모카’는 초콜릿 휘핑과 초콜릿 드리즐을 더해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러브 화이트 초콜릿’은 달콤한 딸기 드리즐이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과 어울리면서 커피가 들어있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트 모양의 초콜릿 토핑을 더한 장식과 함께 밸런타인 데이 음료를 구매하면 제공하는 밸런타인 우드 스틱을 통해 음료를 마시면서 한층 더 밸런타인 데이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밸런타이 데이 전용 초콜릿을 비롯해 머그와 텀블러 등 다양한 MD 23종도 함께 선보인다. ‘하트 베어리스타 초콜릿’은 책 모양의 틴 케이스 안에 하트를 들고 있는 베어리스타 모양을 한 다크, 밀크, 화이트 등 3가지 맛의 초콜릿을 담았다. ‘러브벌룬 캔디 워터보틀 355ml’는 워터보틀 상단에 캔디와 초콜릿 등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컨테이너가…
[KJtimes=이지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 과제로 도입돼 2만명 모집에 10만명 이상 지원했다. 올해 모집 규모는 작년의 4배인 8만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 10만원, 정부 10만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원을 휴가 시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 달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적립금 조성을 마치고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를 사용하는 일정이다. 기업이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사업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정부인증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지고 우수 참여 기업에는 정부포상과 현판 등이 제공된다. 참여 근로자는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포인트로 지급된 적립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부터 대학생 3명 중 1명은 사립대 평균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아 '반값등록금' 혜택을 본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성적 기준(B0 또는 80점 이상)을 충족하는 대학생에게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정부는 가구소득을 맨 아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간부터 맨 위 10구간까지 총 11개 구간으로 나누는데, 기초·차상위 구간부터 8구간까지가 국가장학금 대상이다. 구간에 따라 장학금 액수가 달라지는데 기초·차상위 구간부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70% 이하인 경우까지는 연 520만원을 받는다. 중위소득이란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다. 교육부는 올해 중간 구간(6구간)의 중위소득 대비 소득 기준을 일부 늘려,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대상자를 확대했다. 예를 들어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20∼130% 수준인 학생은 작년에는 연 120만원만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368만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전체 대학생(약 219만명)의 3분의 1 수준인 약 69만명의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아산은 창립 20주년(2월 5일)을 맞아 오는 8∼9일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국환 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기념식과 기념 만찬 등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 북측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열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 이후 2개월여 만이다. 회사 측은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북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면서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설 연휴 근무 중 숨진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의 사인이 급성심장사로 밝혀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윤 센터장의 부검 결과, 고도의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심장사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는 1차 검안 소견과 같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윤 센터장은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주일 미군기의 소음피해 소송과 관련, 법원의 배상판결이 났는데도 미국 측이 부담을 거부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대신 떠안은 금액이 1천500억원에 이른다고 도쿄신문이 7일 전했다. 도쿄신문은 판결이 확정된 손해배상액과 2심에 계류 중인 소송의 배상액을 합하면 700억엔(약 7천192억원)에 이르며 이 중 미국이 부담하지 않아 일본 정부가 떠안은 금액이 최소 150억엔(약 1천541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배상이 확정된 소송은 도쿄도(東京都)의 요코타(橫田)기지,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아쓰기(厚木)기지 관련 소송 등이다. 1993년부터 2016년까지 확정된 배상액만 총 335억엔(3천441억원)에 달한다. 해당 미군기지 인근 주민들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야간 비행금지와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배상 판결이 확정되면 정부는 원고에게 배상금을 지불하고 미국 측에 응분의 부담을 요구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그동안 판결이 확정된 배상에 대해 응분의 배상을 미국 측에 요구했지만 "생각에 차이가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일본 측에서 전액을 부담하는 상황이 됐다. 미일 지위협정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가 공무집행…
[KJtimes=김현수 기자]“적어도 69세까지는 사장을 계속할 것이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굴지의 기업을 일군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겸 사장의 일성이다. 그는 전날 열린 ‘2018년 4~12월 그룹 결산 설명회’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그간 여러 차례 ‘60대 은퇴’ 의사를 밝힌 손 회장은 올해 나이가 61세이므로 앞으로 최소한 8년간은 경영 실무를 총괄하는 사장직에 있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사장을 그만둔 후로는 회장 타이틀만 유지할 것이라고 했지만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에 계속 관여할지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결정할 일”이라며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 언론은 보도를 통해 손 회장은 지난 2014년 미국 구글 임원 출신인 니케시 아로라 전 부사장을 후계자 후보로 영입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꾸어 2016년 퇴임시킨 바 있으며 또 2017년 6월 주주총회에서 “은퇴 같은 건 하지 않는다”며 후계자 선정 문제를 10년에 걸쳐 준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