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손잡고 ‘빼빼로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빼빼로데이 스페셜 패키지는 비욘드클로젯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사랑받아온 아이러브펫(I LOVE PET: ILP) 컨셉으로 꾸며졌다. 스타일리시한 도그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낸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선물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스트랩 키링 패키지는 빼빼로 8개와 스트랩 키링 랜덤 1개로 구성되며, 팝업 거치대 패키지는 빼빼로 8개와 팝업 거치대 랜덤 1개로 구성된다. 스트랩 키링과 팝업 거치대에는 각각 다른 스타일링과 포즈의 아이러브펫 도그 캐릭터를 담아내 위트를 더했다.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는 “GS25 빼빼로데이 스페셜 패키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빼빼로와 함께 비욘드클로젯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빼빼로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에게, 혹은 자신에게 센스 있는 선물을 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욘드클로젯과 GS25가 함께
[KJtimes=김봄내 기자]2016년 가을 ‘별별꾸러미’를시작으로 2017년 봄의 ‘봄봄꾸러미’, 올해 여름의 ‘썸머꾸러미’ 등 각각 계절의 특징을 담은 색다른 푸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오는 2일부터 올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건강과 행운을 함께 담은 ‘럭키꾸러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수능 시즌을 맞아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럭키꾸러미’는 두뇌회전에 좋은 영양이 듬뿍 담긴 호두, 아몬드, 코코넛, 검은깨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된 전병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유기농 카카오가함유된 다크초콜릿, 팝콘처럼 행운이 터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국내산 옥수수로 만든 달콤한 캐러멜 팝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도시락과 따뜻한 차 등을 담아 다닐 수 있도록 토트백과 리유저블컵을 푸드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영양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선물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럭키꾸러미’ 출시와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수능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럭키 루키 BOGO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럭키꾸러미’ 혹은 수험생들에게 선물로좋은11종에 해당하는 보온병과 텀블러를 구매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는 겨울 산행을 위해 안정성을 강화한 중등산화 ‘스테플 GTX’를 출시했다. 밀레 스테플 GTX는 발목을 감싸는 미드컷 스타일의 중등산화로, 방·투습 기능성, 접지력 등 거친 겨울 아웃도어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고어텍스(GORE-TEX) 소재가 적용돼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이나 비가 스며드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땀은 배출해내 동상의 위험을 줄이며, 갑피에는 촉감이 부드럽고 마모에 강한 누벅(Nubuck)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미끄러짐 사고가 많은 겨울 산행의 특성에 맞춰 밑창에 밀레만의 접지력 강화 기술인4포인트 그립(4Point Grip) 기술을 적용시켜 지면과의 마찰력을 높였다. 안창에는 반발탄성이 뛰어난 써모픽스(Thermofix) 인솔을 더해 오래 신어도 탁월한 쿠셔닝이 유지되어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 소비자 가격은 26만 8천원이다. 밀레 용품기획부 송선근 부장은 “겨울 산행은 눈이나 비로 인한 추위, 미끄러운 지면 등의안전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겨울용 등산화는 무게가 가벼운 것을 고르기 보다 방수 투습…
[KJtimes=이지훈 기자]근로·자녀 장려금의 정기 신청 기간을 놓친 수급 대상자들은 이달 말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고 국세청이 1일 밝혔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일정한 소득·재산 요건을 갖춘 일하는 저소득가구에 실질 소득, 자녀 양육비를 지원해 근로 의욕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정기 신청 기간은 5월 한 달간이지만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에 신청을 해도 장려금 결정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다. 기한 후 신청 대상자는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 자동응답전화 등에서 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 지급액은 근로장려금 225만원, 자녀장려금(부양 자녀 1명 기준)은 45만원이다. 추가 신청 기간에 접수된 근로·자녀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지급된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수급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안내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신청 대상 여부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장려금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티몬은 11월 특별할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티몬은 티몬식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시작은 ‘타임어택’으로 평일 12시에서 15시까지 3시간동안 3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해 판매한다. 먼저 1일에는 LG전자 울트라PC(14U380-EU1TK)를 정가에서 78% 할인된 9만9천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해피니스 경량 패딩조끼를 62% 할인된 4천900원에, 삼다수(2L*6EA)를 54% 할인된 2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일에는 닌텐도스위치(본체, 단품)를 41%할인된 19만9천원,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왕복이용권을 9천900원, 16시에는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인 트랙탑을 1만8천90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티몬은 이런 타임어택 프로모션 이외에도 11월 한 달간 쇼핑 심리를 자극할 강력한 할인행사를 진행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준수 티몬 마케팅실장은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해진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로 11월이 쇼핑의 대표 시즌으로 인식되면서 티몬도 소비자들에게 티몬만의 파격적인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혜택은 물론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광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해열진통제 아루센주(아세트아미노펜)에서 검은색의 미세한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잠정 판매중지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인 아루센주(아세트아미노펜)는 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제조를 의뢰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삼성제약을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 공장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물 검출 원인이 확인되고 재발 방지 등 개선사항이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해당 제품을 판매 중지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형마트 업계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한우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1∼4일 전국 매장에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5천400원에, 앞다리, 사태, 우둔, 설도, 목심 등 국·불고기용을 100g당 2천94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4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500여 마리(100여t)를 준비했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하면 40%가량 할인한 4천981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국거리(100g/냉장)'와 '1등급 한우 불고기(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한 각 3천52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1∼7일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골·꼬리 반골·우족·잡뼈 등 국거리는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KJtimes=이지훈 기자]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술을 마신 채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청담공원 인근에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의원 차량을 붙잡았고, 운전자가 이 의원임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15㎞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일단 입건한 뒤,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인기 한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한우 브랜드 대전’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구이용 한우뿐만 아니라 국, 찌개용 한우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마켓컬리 대표 한우 브랜드인 본앤브레드, 태우한우, 네이처오다, 설성목장 등이 대거 참여한다. 최고급 한우 브랜드로 손꼽히는 본앤브레드는 꽃등심, 살치살, 안심 등을 포함한 구이 및 샤부샤부용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우한우의 경우 사태 및 양지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설성목장의 우설, 우삼겹 등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네이처오다는 질 좋은 냉동 한우를 10% 할인한다. 한우 브랜드 대전을 통해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한해 샛별배송으로 신선하게 배송되며, 그 외 지역은 택배로 익일 배송된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한우데이를 맞아 마켓컬리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 한우 브랜드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로NCAP 테스트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넥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성인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넥쏘는 정면 및 측면 충돌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성능이 개선된 센서퓨전(전방카메라/전방레이더) 기반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장착으로 AEB-CITY(전방 정지차) 및 AEB-URBAN(전방 이동차) 작동조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넥쏘는 후석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요식업계가 ‘노쇼’에 반격을 시작했다. 식당 등을 예약했다 예약을 '무단 취소'할 경우 취소료를 받기로 한 것이다. 이들이 이처럼 행동에 옮긴 것은 예약 고객이 사전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노쇼’로 1년에 2000억엔(약 2조원) 정도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스 요리를 예약했다 무단 취소한 경우에는 요리 요금 전액, 좌석만 예약했을 때는 평균 객단가의 50% 정도를 청구하는데 전국 음식업생활위생동업조합연합회와 일본 푸드서비스협회,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소비자청 등이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예약을 해 놓고 사전 연락없이 당일 나타나지 않는 노쇼가 발생하면 업소 측은 공석 발생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미리 준비한 식자재 폐기 등으로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민법상 채무불이행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지침은 노쇼 사례를 두 가지로 구분했다. 사전에 지불해야할 금액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코스요리를 예약한 경우 준비한 음식을 다른 손님에게 다시 판매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액을 청구할…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2조3663억원, 영업이익 4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27.5%, 292.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16.8%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내년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보다 43.9% 증가한 1조616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특히 MLCC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화권 업체의 하드웨어 상향 경쟁 및 자동차의 전장화 추세로 고용량 중심의 가격 상승, 공급 부족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철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사업부의 매출액이 1조2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8.9%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중공업[03402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66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3조4000억원, 21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약 12%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 1분기까지 이익 감소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6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600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했고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결자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선전에도 본업인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지배주주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올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철강업계가 한국 대법원의 징용판결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일본 철강업계는 전날 있었던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의 주요 골자는 일본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한 것이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신일철주금 등 철강 제조사들의 단체인 ‘일본철강연맹’은 회장 명의의 입장 발표를 통해 “판결이 한일관계의 기초인 한일청구권협정의 해석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이어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일본철강연맹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양국 간 경제관계를 훼손할 수 있어서 깊이 우려하고 있고 철강 각사의 한국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판결이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쳐 관계강화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양국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 법원에서 심리 중인 비슷한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 2건의 피고인 미쓰비시중공업도 ‘극히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미야나가 슌이치 미쓰비시중공업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판결이 나오면 회사 차원의 확실한 입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은행이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31일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기로 했으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장기금리)도 계속 0%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의 물가 목표 달성이 더욱 멀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018년도의 물가상승률 전망을 기존 1.1%에서 0.9%로 낮췄다. 2019년도와 2020년도 전망은 각각 0.1%포인트 낮춘 1.4%, 1.5%로 제시했다. 일본은행은 또한 금융정책 결정회의 이후 발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에서 2018년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5%에서 1.4%로 낮췄다. 일본은행은 일본 내 경기 상황에 대해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하는 한편 해외 경제에 대해 “대체로 보면 착실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존 견해를 이어갔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이는 미중 무역 마찰의 장기화로 국내외에서 주가 불안이 이어지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판단을 바꾸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