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에서 규모 5.8도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13일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 현황과 한반도 단층길이가 짧은 지형 특성상 규모가 5.8도 이상으로 강도가 센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전날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후 규모 3.0이상의 여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다만 전날의 경주 본진 탓에 여진이 앞으로 3∼4일 지속되겠지만 강도가 세지는 않을 것이고 설명했다. 전날 경주의 본진 여파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진이 179회 일어났다. 이를 규모별로 보면 2.0∼3.0 166회, 3.0∼4.0 12회, 4.0∼5.0 1회 등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반도는 유라시아 지각판 한가운데 위치해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구분됐지만 최근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며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반도에서 규모 6.5 이상의 대형 지진이 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날 한반도에는 대지진이 날 만한 응력(땅에 작용하는 힘)이 축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라시아 지각판의 중국 만주~산동반도를 잇는 거대한 단층대인 '탄루단층'이 있어 한반도에 응력이 쌓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단층이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해 응력을 거의 흡수하고 일부만 한반도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단층은 지각이 깨져 있는 연약한 구조다. 지 센터장은 한반도에 대지진이 날 수 없는 두 번째 이유로 한반도에 긴 단층 구조가 없다는 것을 꼽았다. 조금만 힘이 쌓여도 단층은 바로 부서질 수 있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지진이 발생한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경우 국토 전역에 걸쳐 단층이 길게 이어져 있다. 한반도가 속한 유라시아판에서 난 지진이라면 한반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일본 남
[KJtimes=김봄내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일 밤 발생한 경북 경주의 규모 5.8 지진 여파로 전체 국립공원 입산을 전면 통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13일 "어제 밤 9시 30분께 모든 국립공원 사무소에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주 지진의 영향권 지역에 있는 주왕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는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 외 지역에서도 진동은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공원구역에서 세부적인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선다. 시설물과 탐방로 주변 등 재난 취약지구도 일제 점검을 한다. 피해발생 여부에 따라 탐방로 개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발생한 본진 5.8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진이 179회 일어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12일 오후 경북 경주 인근 내륙지방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건축물 내진율이 3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현희(더불어민주·강남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건축법상 내진설계를 해야 하는 건축물 143만9천549동 가운데 47만5천335동에만 내진설계가 적용돼 내진율이 33%에 그쳤다. 건축법령은 3층 이상인 건축물과 연면적이 500㎡ 이상이거나 높이가 13m 이상인 건축물, 국토부령으로 정하는 지진구역 내 건축물, 국가적 문화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미술관·박물관 등은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한다. 내진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났다. 비교적 최근 도시가 조성된 세종(50.8%)과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경주 근처인 울산(41%), 경남(40.8%)은 내진율이 높았으며 부산(25.8%)과 대구(27.2%), 서울(27.2%) 등 대도시로 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 지역들은 내진율이 낮았다. 현행 내진설계기준을 보면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적용할 때는 한반도에서 2천400년에 한 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진을 견디도록 지진하중을
[KJtimes=김봄내 기자]12일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발생한 본진 5.8의 영향으로 여진이 179회 일어났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이후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2013년(93회)의 2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번 지진은 남한 전역에서 감지됐으며, 1978년 계기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 최대는 1980년 1월 8일 평북의 5.3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2.0∼3.0 규모 166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179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역별 진도를 보면 경주·대구가 6도로 가장 높고, 부산·울산·창원이 5도다. 진도 6도이면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나가거나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기도 한다. 진도 5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며, 그릇이나 물건이 깨지기도 한다. 진도 4도가 발생하면 건물 실내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감지한다. 진도 3도는 실내의 일부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규모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여진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며 "여진이 수일 또는 수십일 지속할 수 있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이 다가오면서 그간 전하지 못 했던 고마웠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를 기쁘게 하면서, 모임에 품격을 더해줄 프리미엄 추석 선물을 제안한다. ▲ 선선한 가을을 우아하게 즐기기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라코스테’ 폴로 셔츠 폴로 셔츠는 편안한 착용감뿐만 아니라 셔츠와 같이 모던한 실루엣으로 격식 있는 무드를 연출하기 좋아 품격 있는 선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단독으로 활용 시에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할 수 있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 아우터와 함께 에지 넘치는 레이어드 룩도 쉽게 연출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다.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이번 시즌 더욱 고급스러워진 소재와 패턴, 컬러로 새로워진 프리미엄 폴로 셔츠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블루, 화이트, 레드의 트리컬러를 활용한 폴로 셔츠, 볼드한 세로 스트라이프의 긴팔 폴로 셔츠 등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폴로 셔츠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추석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라코스테 FW16 폴로 셔츠 컬렉션에 주목해 볼 것.…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추석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5일의 연휴가 보장되지만, 실제로 직장인들은 이보다 짧은 4일 가량을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4일로 집계되었다. 세부적으로는 ‘5일’(52.6%), ‘3일’(17.3%), ‘4일’(7.1%), ‘2일’(5.6%), ‘6일’(3.5%), ‘1일’(2.9%) 등의 순이었고, ‘쉬지 못한다’는 응답은 6.2%였다. 재직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재직자들의 평균 휴무일수는 5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평균 4일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석연휴 기간에 귀향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62.7%가 ‘있다’라고 밝혔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이 74.8%로 ‘미혼’(57.2%) 직장인보다 귀성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66.2%)이 여성’(56.4%)보다 많았다. 귀성은 연휴 첫날인 ‘9월 14일’(42.5%)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휴 전날인 ‘9월 13일’(27.7%), 추석 당일인 ‘9월 15일’(19.5%), ‘9월 9일 이전’(4.1%) 등의 답변 순이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의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정식 개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자 글로벌유통사 터브먼과 합작한 하남시 현지법인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테마파크로서 레저, 힐링, 스포테인먼트, 식도락의 즐거움, 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남의 자랑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함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입점한 많은 협력사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로,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천평), 부지면적 11만8천㎡(3만6천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신세계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가전전문
[KJtimes=이지훈 기자]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9일 오전 9시(북한시간) 북한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3이라고 밝혔고, 중국 지진센터는 4.8이라고 전했다.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유럽지진센터가 2km, USGS는 0㎞라고 밝혀 인공지진이 확실시된다. 앞서 북한이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을 실시했을 때도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부 물티슈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물질과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체 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태광유통(제조사 ㈜태광)의 '맑은느낌' 물티슈로, CMIT 0.0006%, MIT 0.007%가 검출됐다. 현행 '화장품법'상 CMIT·MIT 혼합물은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 0.0015% 이하로 사용하는 것 외에는 쓸 수 없으며 고농도로 사용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CMIT/MIT 혼합물은 일부 가습기 살균제에도 사용돼 최근 문제가 됐던 물질이다. ㈜몽드드(제조사 태남메디코스㈜)의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는 기준치(100CFU/g 이하)를 4천배(40만CFU/g)나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티엔비가 제조하고 테디베어월드가 판매한 '테디베어' 물티슈는 화장품법상의 표시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 물티슈는 지난해 7월부터 화장품법의 규제를 받지만, 이 제품은 그 전 관련 법률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이 최근 한달 간(8/5~9/4) 전년(8/17~9/16) 대비 4%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2016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였던 상품은 햄·참치·연어 등으로 대표되는 ‘가공식품 선물세트’로, 전체 점유율의 39.4%로 1위를 차지했다. 홍삼·오메가3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34.7%로 2위, 치약·샴푸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20.3%로 3위로 뒤이었다. 올 추석 선물세트 인기 순위는 지난 추석과 동일했으나 각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은 지난해와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가격’을 가장 민감하게 고려했기 때문. 올해 ‘스팸’을 제치고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1위로 이끈 상품은 ‘참치/연어캔’ 선물세트였다. 참치/연어캔 선물세트는 평균 2만5천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 평균(3만원대)보다 17%가량 가격이 인하됐을 뿐만 아니라, 평균 2만9천원선의 햄 선물세트보다 저렴해 실속형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였다. 이에 참치/연어캔 선물세트는 지난해 대비 63% 판매량이…
[KJtimes=이지훈 기자]농작물에 하얀 이슬이 맺히면서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白露)인 7일 전국은 낮에 다소 덥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수도권·전북·영남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아침 기온은 오전 5시 현재 서울 21.4도, 인천 21.6도, 수원 21.6도, 춘천 19.2도, 강릉 21도, 청주 20.9도, 대전 20.2도, 전주 20.5도, 광주 22.1도, 제주 24.9도, 대구 21.7도, 부산 24도, 울산 22.6도, 창원 22.9도 등이다. 밤부터 남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8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에 서해안과 중부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KJtimes=장우호 기자]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9일까지 178만 저소득 가구에 평균 87만원의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이 지급된다. 근로ㆍ자녀장려금 신청 자격을 갖췄으면서도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추가 신청의 경우는 산정액의 90%만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 1일 저소득 가구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한 근로장려금과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자녀장려금을 지난달 29일부터 입금을 시작했으며 추석 전인 오는 9일까지 지급 완료하기로 했다. 신청자들은 제출한 예금계좌로 지급받거나 관할 세무서에 문의한 뒤 우체국에서 직접 수령 받을 수 있다. 올해 집계된 수급 대상은 총 178만 가구로, 지급액은 1조5528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87만원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근로장려금은 올해 135만가구에 1조37억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추석 전 118만 가구가 9760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7만 가구가 늘었다. 출산을 장려하고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녀장려금은 92만 가구에 5491억원이 지급된다. 소득, 재산 등 신청자격 요건을…
[KJtimes=장우호 기자]12호 태풍 ‘남테운’이 일본으로 접근하면서 우리나라도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12호 태풍 남테운은 지난 1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은 오는 3일 일본 가고시마 해상을 지나서 오는 4일 울산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서울ㆍ경기와 강원 영서 등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 내륙과 제주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와 지리산 부근에 15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영남과 강원 영동에서 일요일인 4일까지 이어지고, 그 밖의 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와 제주도 해상에서 파도가 높게 이는 등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일본은 앞서 지난달 30일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1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늦은 나이 출산 증가로 올바른 산전·산후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국내 산모 4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高齡) 출산'이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20대 여성 출산율이 감소한 반면 30~40대 출산율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를 낳은 전체 산모 가운데 35세 이상의 비율이 23.9%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21.6%)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1995년(4.7%)과 2005년(10.6%)에 이어 10년 만에 또다시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복아름 원장의 도움말로 ‘노산 출산에 대한 올바른 산전•산후관리법’을 알아보자. “아이 낳을 때 까진 몸조심하는 게 우선이다” 임신한 여성이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홑몸이 아니니 10개월간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것이다. 일부 여성은 임신기를 유일한 ‘휴식기’로 여기며 맘껏 먹고 푹 쉬기도 한다. 하지만 ‘임산부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말의 절반은 틀린 이야기다. 임신 초기엔 운동을 잠시 뒤로 미루는 게 맞다. 하지만 어느 정도 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