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7일 "남성의 보육 참여와 육아 분담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과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출산과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 땅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해 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세대의 부담을 늘리는 투자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더불어민주당도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공무원 17만4천명을 증원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 330조원이면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으로 충분히 전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쏟아지는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오르라는 소득은 안 오르고 잡으려는 집값만 뛰어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쯤 되면 차라리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대책을 서로 바꿔서 적용하는 게 어떨지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곰곰이 상의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뜬금없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면서 "결국에는 전국 개발업자들의…
[KJtimes=이지훈 기자]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정형외과 원장 A(46)씨와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 B(36)씨, 간호사 등 7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0일 부산 영도구 자신이 운영하는 정형외과에서 환자 C(44)씨의 어깨 부위 수술을 의료기 판매사원인 B(36)씨와 간호사, 간호조무사에게 대신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수술 이후 환자 C씨는 심장이 정지하며 뇌사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나자 병원 원무부장은 환자에게 수술 전 동의서를 받지 않은 사실을 숨기려고 환자의 서명을 위조해 동의서에 입력했다. 또 간호조무사는 진료기록을 조작하기도 했다. 경찰은 병원을 압수 수색해 수술실 외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이들의 범행을 입증했다. 경찰은 영업사원 B씨가 이전에도 해당 수술실에 9차례 출입한 영상을 확보해 대리수술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업사원이 기기 조작방법에 대해 잘 알고, 해당 의사를 상대로 계속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의 요구에 응한 것으로 조사
[KJtimes=이지훈 기자]현직 검사가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관사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7일 오전 2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A(3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 등에 신고했다. A씨는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폐쇄회로(CC)TV 등을 보면 대전지검 천안지청 소속 검사인 A씨가 야근을 마친 뒤 이날 오전 0시 58분께 관사로 쓰는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우산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갑자기 쓰러졌고, 1시간여 뒤인 오전 1시 58분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간사히공항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강타하며 지난 4일 오후부터 폐쇄됐다. 7일 교도통신은 이날 낮 피치항공의 니가타행 항공기가 간사이공항을 이륙하며 간사이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것은 폐쇄 사흘만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공항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던 제2터미널 빌딩과 B활주로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이날 중 피치항공 17편과 일본항공 2편 등 19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또 오는 8일부터는 피치항공의 국제선도 일부 운항될 예정이다. 태풍 영향으로 유조선에 들이받혀 파손된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의 경우 파손되지 않은 쪽을 통해 리무진 등의 통행도 재개됐다. 하지만 공항철도는 여전히 불통 상태인데다 국제선을 포함한 전면적인 운항 재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 공항 이용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간사히공항측은 침수피해를 본 제1터미널을 1주일 이내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복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요리사 이찬오(34) 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다른 범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심각하다.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했을 뿐 아니라 수입하는 행위까지 나아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수입한 대마의 양이 많지 않고, 공황장애 등 정신장애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1심 형량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은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결심 공판에서 "극단 내에서 왕처럼 군림하면서 수십 차례 여배우들을 성추행했음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검찰은 신상정보 공개와 보호관찰 명령 등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자신의 행위가 추행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특히 일반적으로 체육인들이 하는 안마 방법이라고 주장하는데, 대체 어디에서 사타구니 부분을 안마시키는 것이 통용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되지 않았거나 증인으로 나오지 못한 피해자들이 당한 범죄를 두고도 "그런 부분도 상습성을 판단하는 데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들의 변호인도 "피해자들은 열정을 모두 바친 연희단거리패의 수장인 피고인으로부터 평생 지우지 못할 엄청난 피해를 당했고 지금도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음에도 범죄를 눈감을 수 없었던 피해자들은 늦었지만 피고인이 합당한 처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2층에 위치한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는 오는 11월 9일까지 호텔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총 3명의 셰프가 레드, 골드, 오렌지 등 총 3가지 컬러 테마 구성의 ‘셰프의 팔레트’를 선보인다. 파크카페의 라이징 셰프 제이콥, 에이든 그리고 앤드류 등 총 3명의 셰프가 샴페인을 활용한 각 셰프들의 개성 넘치는 메뉴 구성 및 위트 넘치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생동감 넘치는 레드 컬러 테마를 플레이트에 담아낸 제이콥의 레드 팔레트는 식욕을 자극하는 딸기, 석류, 토마토 등 정열적인 색감의 다양 각색의 요리로 특별한 만찬을 선사한다. 제이콥의 레드 팔레트 뒤를 이어 골드 컬러 테마를 플레이트에 담아낸 에이든의 골드 팔레트는 고소한 밤을 넣은 버섯 수프, 무화과 샐러드, 최상급 등심 스테이크 및 캐러멜 디저트까지 황금빛 럭셔리 만찬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가을빛 오렌지 컬러 테마를 플레이트에 담아낸 앤드류의 오렌지 팔레트는 오렌지, 망고, 시트러스 등 오렌지 컬러 푸드의 향연이 펼쳐지는 상큼 달콤한 디쉬를 선보인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의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상업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엑손 20 변이 환자 12명에서는 50%의 반응률을 달성해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공개된 세계폐암학회 초록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엑손 20 변이 환자 40명 가운데 58%의 반응률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4분기에 포지오티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치료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만일 지정되면 임상 2상 종료 이후 바로 출시가 가능해 2020년 말이나 2021년에는 상업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한미약품은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코호트 연구 중간 결과 특정 유전자 변이 환자에게서 종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EGFR 및 HER2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한 결과 EGFR 변이 환자 40명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KB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7일 K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이익 우상향 추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한 30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7.7% 상회하고 4분기 영업이익도 31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부의 내년 방위력 개선비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내년 국방예산 중 방위력 개선비가 예상외로 13.7% 증가할 것이어서 방산산업 내수 매출의 근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지난 7일 홋카이도 강진과 니시니혼지역 폭우·태풍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일 교도통신은 일본정부가 1조엔(약 10조원)대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이번 가을 임시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앞서 니시니혼 폭우 피해 복구에 1700억엔의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으나 이후 태풍과 강진 피해가 이어지면서 추경예산을 통한 복구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이번 추경안에는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하천 보수비, 홋카이도 강진 피해 복구 지원비 등을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서베이 이벤트를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서베이 이벤트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관련 질문 16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숙박권을 제공하며, 라올레 뷔페 식사권과 커피 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호텔의 럭셔리한 자유이용권 개념으로 패키지 하나로 객실, 다이닝, 액티비티, 파티 등 호텔 내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6일 신규택지 후보지를 사전에 공개한 책임을 지고 국토위 위원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신규택지로 논의되는 경기도의 8개 지역을 공개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택지 공급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최종 결정이 되는데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공개되면서 시장 등에 파장이 컸다"며 "사전 공개를 두고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료 유출 경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자료 제출 과정에서 내부 규정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배우 장승조(본명 장현덕·36)가 결혼 4년만에 득남했다. 장승조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장승조가 지난 1일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장승조는 2014년 뮤지컬로 인연을 맺은 배우 린아(본명 이지연·33)와 결혼한 지 4년 만인 올해 부모가 됐다. 장승조는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에 출연 중이다.…
[KJtimes=권찬숙 기자]“연공서열의 임금제도를 채택한 기업이 많아 정년을 연장하면 그만큼 젊은층의 임금 수준이 억제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일본 정부가 고용 가능한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방안 추진에 나섰다. 아울러 공적연금 수급 개시를 70세 이후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고령자가 희망할 경우 원칙적으로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인데 현재는 원칙적으로 기업이 65세까지의 고용을 기업에 의무화하고 있지만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건강하고 의욕 있는 고령자가 계속 일할 수 있게 해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9년도부터 고령자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년 이후에 고령자 고용안정법을 개정해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가을부터 정부의 미래투자회의,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경제계, 노동계와 함께 관련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자를 처음으로 고용한 기업에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한편 고령자가 채용되더라도 임금이 대폭으로 저하되지 않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는 6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태풍, 수해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5억원 상당의 긴급구호품 6,373세트를 전달했다. 긴급구호품은 이재민에게 필요한 담요, 구호의류, 비누, 수건, 면도기 등 13종으로 구성됐으며, 내외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자들은 이날 전달한 구호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포장된 긴급구호품은 전국 대한적십자사 15개 지사에 분산 비축돼 재난재해 발생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69억원 상당(누적)의 긴급구호품 95,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중부 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4,156세트가 지원됐다. 올해는 국내의 경우 태풍 솔릭과 집중호우 피해지역, 해외는 라오스댐 붕괴 사고 지역 등의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