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또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NHK와 교도통신은 현지 경찰 등을 인용해 홋카이도 아쓰마초(厚眞町)와 아비라초(安平町) 등 진앙이 가까운 지역에서 산사태와 가옥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 등에 따르면 무카와초에서 1명이 사망했고 마비초에서 32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삿포로(札晃), 도마코마이시 등에서 10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홋카이도 전역에서 29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홋카이도에서 진도 6강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현재의 진도 기준을 채택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6년 구마모토지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도마리무라(泊村)에 있는 홋카이도전력 도마리원전 주변에 있는 방사선 감시장치 91기 가운데 21기가 지진 영향으로 가동이 정지됐다. 이 원전은 지진 발생 이전부터 운전 정지 상태였다. 지진으로 이 지진에 대한 외부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에 따라 도마리원전 1~3호기…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스튜디오 담에서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아반떼는 2015년 9월 출시된 아반떼(AD)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연비 등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은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전반적으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전면부는 엠블럼을 강조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후드(엔진룸 덮개)와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모양의 헤드램프가 넓은 캐스케이드 그릴과 교차하는 형태로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범퍼 하단에는 삼각형 모양의 턴시그널 램프와 검은색 에어커튼 가니쉬를 넣어 안정적이고 단단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끝 단을 낮추면서 기존에 트렁크 정중앙에 있던 번호판을 리어 범퍼 쪽으로 내려 시각적인 안정감을 연출했다. 실내에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클러스터 하우징과 센터페시아 상단에 카본 형태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KJtimes=견재수 기자]“세 번째 용산시대를 맞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전해 K-뷰티를 넘어서는 ‘아시안 뷰티’를 창조하겠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서 회장은 6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 홀’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는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꿈도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시대’를 향한 여정을 힘차게 개척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사실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왔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첫 화장품 연구소 설립, 화장품 수출,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73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
[KJtimes=김현수 기자]도시바메모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력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내년으로 예정된 신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시바메모리는 미국 베인캐피털과 일본 도시바, 한국 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컨소시엄이 인수한 반도체 업체다. 그런데 이와테현에 건설중인 신공장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응시자가 모집 예정인원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도시바메모리는 도시바가 경영재건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 등으로 구성된 한미일연합에 매각한 반도체 메이커로 메모리반도체와 플래시메모리 생산거점이 될 신공장을 이와테현에 짓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에 공장을 완공, 2020년에는 생산을 정상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에 따라 내년 봄 대졸 및 고졸 예정자 51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6일 NHK은 이와테 신공장 대졸자 채용이 모집 예정인원의 3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 관계자는 대졸자 170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응시자가 적어 예정인원의 30% 정도밖에 뽑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신공장 생산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사태를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지주[055550]가 오렌지라이프(옛 아이엔지생명)를 인수하면서 그 효과에 대한 증권가 시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실적에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렌지라이프는 은행계 생보사와 달리 설계사 중심의 조직력이 강점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구축이 가능하며 올해 1분기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이 440%로 업계 평균(245%)을 크게 넘어 추가 증자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점 등에서 인수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KB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6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오렌지라이프 인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신한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인한 재무효과가 제한적인 가운데 이에 따른 시너지는 중장기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잔여지분 매입 관련 주주가치 변동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조흥은행, LG카드 등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성장한 금융회사”라며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이익 둔화세를 보완할 수 있고
[KJtimes=김승훈 기자]대상[001680]이 투자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미래에셋대우는 대상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돼 올해와 내년에 투자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대상의 올해 2분기 대상의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증가했으며 투자를 집중한 라이신, 인도네시아의 전분당, 대상베스트코 등에서 투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7.8%, 53.1% 증가할 것”이라며 “마진이 좋은 장류, 조미료, 육가공 분야에서 경쟁이 완화하면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대상과 경쟁사 모두 성장성이 낮은 이 분야에서 마케팅을 축소하고 시장 성장이 큰 가정간편식(HMR)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 “다만 HMR는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지만 매출이 늘수록 적자가 확대될 전망이며 옥수수, 원당, 배추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상그룹 계열사인
[KJtimes=유병철 기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여성들의 모임을 위한 레이디스 런치와 레이디스 버블 디너를 선보인다. 레이디스 런치는 여성 4인 이상이 방문할 경우, 런치 뷔페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며,웰컴 드링크가 제공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저녁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레이디스 버블 디너를 이용해보자. 여성 4인 이상 디너 뷔페 이용 시 뷔페 10% 할인 혜택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이 ‘그랜드 힐튼 서울 리워즈’의 일환으로 팝스타 케샤의 내한 공연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 리워즈’는 호텔 개관일인 5월 16일에 맞춰 매월 16일 그랜드 힐튼 서울을 이용하는 고객과 SNS 계정을 팔로우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그동안 뮤지컬 ‘시스터액트’, ‘킹키부츠’, ‘맨오브라만차’ 등 다양한 공연 티켓을 제공해왔다. 이번 ‘그랜드 힐튼 서울 리워즈’는 팝스타 케샤의 첫 내한 공연 ‘RAINBOW TOUR’에 맞춰 진행된다. 공연은 9월 14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9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호텔 곳곳에 있는 힐튼 리워즈 응모함에 응모권을 작성해 참여하거나 공식 SNS 계정에 힐튼 리워즈 게시물을 리그램하면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선물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 힐튼 서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열도가 ‘화들짝’ 놀랐다. 일본 북단 홋카이도(北海道) 남쪽에서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영국 런던발 기사에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규모 7의 강진이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남동쪽 112㎞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66㎞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홋카이도 지진 발생을 보도하면서 이날 진원의 깊이는 약 40㎞ 정도며 지진규모는 초기(preliminary) 측정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일본 기상청은 해안가 지역에서는 해수면의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피해 발생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달 발표한 가정간편식 U&A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 중 90.8%가 간편식 제품의 판매 증가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간편식을 찾는 이유로 메뉴의 다양화, 맛있다는 인식 확산, 시간 절약 등을 꼽았다. 식품업계는 한 끼 식사를 건강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CMR), 스낵킹(Snacking)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다각화된 국내 간편식 시장에서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들도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아몬드로 만든 고소한 스낵킹 음료! 코카-콜라사는 최근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AdeS)’를 선보였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바쁜 아침 출근길, 허기진 오후 시간, 늦은 밤 출출할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즐길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3만~4만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로 하고 오는 2023년에 관련 제도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I 개발과 운용에 정통한 인재를 인증하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각부가 산학기관과 협력해 이 같은 제도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는 2020년까지 AI 인재가 5만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내각부는 이날 전문가회의를 열어 인재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AI 전략을 논의한다. 전문가회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데이터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IT 기업 등이 대학에서 시스템 개발·활용 기법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개설하는 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특정한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보유한 기량의 단계에 따라 수료증을 발행해 IT 기업 등이 대학생 능력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전문가회의 제언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전북혁신도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르밀은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 900ml’ 제품 패키지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삽화 형태의 감전사고 예방수칙을 삽입한다. 어린이 감전사고가 주로 가정에서 콘센트를 만지다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어린이들에게 콘센트 사용 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그림과 문구로 구성했다. 푸르밀은 어린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유제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전기안전 수칙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어린이 감전사고는 5세 미만 영유아의 비중이 높고, 특히 유형별로는 장난 및 놀이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아 어린이 대상 전기 안전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푸르밀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유치원생을 위한 전기안전 교육과 취약계층 대상 공동 후원사업 등 지역 사회 기반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
[KJtimes=김봄내 기자]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이 ‘일상 속 자연을 느끼다(Make Room for Nature)’라는 주제로 한 신규 디지털 영상을 1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럴 영상은 가수 빈지노, 아티스트 김한준, 신동민으로 구성된 아트 크루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플로리스트 김영신,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원미, 포토그래퍼 박소영이 제작에 참여했다. 호가든의 주원료인 오렌지, 코리엔더, 밀에서 영감을 받은 4팀의 예술가 그룹은 각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호가든 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방영 예정인 이번 영상은 총 7편으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아이앱 스튜디오’편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잔디, 초록색 화분, 벤치로 꾸며놓은 정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호가든을 즐기며 디자인 작업에 영감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가든은 13일까지 바이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에서 브랜드 전용공간 ‘호가든 네이처 라운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 화분, 오렌지…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서울여자대학교 예술·디자인 주도의 도시재생 인재양성 사업단(이하 도시재생사업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학 협력도시재생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8월 30일 ‘2018 동북4구 사이사이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와 공예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동북4구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자산을 발굴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을 한 학기동안(9월초~12월 중순) 진행한다. 『2018 사이사이 프로젝트』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이야기가 담긴 사이공간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서울여대가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학이 상생하는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여대의 전공학사제도인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봉사와 학습을 상호 연결하는 것으로 교과목에 지역사회봉사를 통합시킨 교수-학습방법)을 실제 도시재생 현장에서 적용하고자 하는데, 학생들은 사회에 진출하기 전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2018 사이사이 프로젝트』는 현재 동북4
[KJtimes=김승훈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1천30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죄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 및 벌금 1천35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포탈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포탈 세액 합계도 거액"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처음부터 탈세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횡령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 회장에겐 "범행을 인정하고 횡령금 전부를 변제했다"며 1심처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조 명예회장과 임직원이 분식회계 5천10억원, 탈세 1천506억원, 횡령 698억원, 배임 233억원, 위법배당 500억원 등 8천억원의 기업비리를 저질렀다며 2014년 1월 기소했다. 2016년 1월 1심 재판부는 이 중 탈세 1천358억원과 위법배당 일부만을 유죄로 인정해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천365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고령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구속하진 않았다. 조 회장은 16억원을 법인카드로 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