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애경그룹에 이상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창업주 2세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그 이면에는 애경그룹이 42년 만에 본사를 서울 홍대로 이전해 새 출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 자리를 하고 있다. 5일 재계와 업계에 따르면 채 총괄부회장이 회장에 올라 명실상부한 그룹의 최고지휘자가 될 시기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대시대’를 연 지금이 적기라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사실 채 총괄부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오를 것이라는데 대한 이견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경영일선에 나서 그룹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사실상 그룹을 진두지휘 해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여기에 모친인 장영신 회장이 82세의 고령이라는 점도 그의 등극에 힘을 실고 있다. 게다가 그는 지주회사 지분구조만 보면 안정적인 지배력을 갖추고 있다. 6월 말 기준 AK홀딩스 지분 16.14%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으며 장 회장(7.43%)과 형제 등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한 지분은 모두 64.88%에 이른다. 실제 채 총괄부회장은 진두지휘에 나서면서 재계의 주목을 받기
[KJtimes=김승훈 기자]증시전문가들은 9월 증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5일 대신증권은 터키 사태의 여진이 있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이탈리아발 금융불안이 커지고 있고 10월에는 브라질 대선이 예정돼 있으며 신흥국 통화의 약세 추세가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최근 반등했지만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불안 등이 여전해 위험자산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위험자산 노출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보름 만에 장중 기준으로 100포인트 이상 반등하고 이틀 연속 2300선의 지지력을 확인했지만 반등이 추세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국 3차 관세 부과(2000억 달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면서 “미국과 중국, 유럽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수개월째 둔화해 ‘아직 펀더멘털은 괜찮다’는 투자심리도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올해 4분기에 게임 기대작들이 출시된다며 내년 국내 게임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판단할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다중접속
[KJtimes=김승훈 기자]효성첨단소재[298050]가 올해 상반기 타이어코드 원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KB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6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실제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74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27.3% 줄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타이어 보강재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며 “원료가격 상승으로 타이어코드 스프레드(원가와 판매가 차이)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익감소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27억원, 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17.6%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원료가격 상승 부담은 있지만 지속적인 판매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는 저점에서 소폭 반등할 것이고 올해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7월 30일 KTB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와 22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리는 최정화 작가 전시전과 협업해 디저트와 아트의 콜라보 프로모션인 ‘아터눈 티 뷔페 첫 번째 시리즈 -당신 마음이 곧 나의 예술’을 9월 7일부터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라운지이자 다양한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갤러리는 독특한 콘셉의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예술과 디저트의 접목을 통해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 꽃, 숲’은 오는 9월 5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갤러리에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을 테마로 개발한 마카롱, 무스 케이크, 쿠키와 같이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터눈 티 뷔페’는 셰프들이 최정화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재해석해 구현한 디저트를 전시해 아직 국립현대미술관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더하며 전시회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작품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KJtimes=조상연 기자]“대학과 학생, 기업에 혼란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게이단렌과 대학 등의 의견을 수렴하겠다.” 일본 게이단렌이 채용 시기를 일률적으로 정한 취업활동 지침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게이단렌은 일본의 최대 경제인 단체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나카니시 히로아키 게이단렌 회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게이단렌이 채용 일정을 정하는 것 자체에 위화감이 있다”며 채용 시기 등에 대해 “게이단렌이 정해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나카니시 회장은 2021년 봄 입사자부터 지침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게이단렌은 회원 기업 14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는 대학생 3년생을 대상으로 3월, 면접은 4년생을 대상으로 6월에 각각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채용 지침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채용 지침은 1953년 '취직 협정'으로 시작돼 취업활동과 관련된 기본 규칙으로 적용됐으나 지침이 폐지되면 상시 채용이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현재까지 게이단렌 지침에 맞춰 학생을 지도한 대학으로부터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3일 밤 열린 자
[KJtimes=김승훈 기자]전남 장성의 과수원에서 세계적인 희귀종인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발견됐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남면 감나무밭 노지에서 지난 2일 공처럼 둥글고 표면이 하얀 버섯 7개가 과수원 주인 이춘섭(63) 남면농협조합장에게 발견됐다. 버섯들은 2천300여㎡ 면적인 과수원 한쪽 구석에 2개, 3개, 2개씩 짝을 이뤄 땅에서 솟아나듯 자라 있다. 크기는 7개 모두 어른 주먹보다 약간 큰데 지름이 흔히 쓰는 스마트폰의 기다란 변과 비슷하다. 주말마다 과실 상태를 점검한 이 조합장은 그전까지 버섯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에 품종 분석을 의뢰해 과수원에서 발견한 버섯이 댕구알버섯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댕구알버섯은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한다. 지름이 보통 10∼20cm 정도이며 축구공만큼 큰 것도 있다. 육질이 우수한 식용 버섯이나 포자가 형성되면 독성이 생겨나기 때문에 먹지 않는 편이 좋다. 오득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댕구알버섯이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 발견되기 시작했고 나무가 아닌 풀밭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재배방법이 개발되지 않았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A(24)씨가 숨지고, B(26)씨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노비타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체험단 ‘노비타그래머’를 모집한다. 노비타그래머는 ‘노비타’와 ‘인스타그래머’의 합성어로, 노비타 제품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인스타그래머를 찾는 이번 모집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 보유하고 노비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노비타그래머에 선정된 체험단 총 15명은 4주 동안 이어지는 활동기간에 주어진 미션만 완료하면 노비타 공기청정기를 평생 소장 가능하다. 매주 선정되는 우수 노비타그래머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노비타그래머 한 명에게는 노비타의 또 다른 인기 제품을 선물한다. 최종 선정된 노비타그래머가 한 달여 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노비타 공기청정기’는 와이드 에어 부스터를 장착해 대형 면적(43.2㎡)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PM 2.5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3단계 마이크로 필터를 장착해 실내 공기질 개
[KJtimes=김봄내 기자]비치 발리볼, 서핑, 프리 스키, 스노우 보드 등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SWATCH(스와치)가 2017년 런던에서 열린 ‘DRL 알리안츠 월드 챔피언십 2017(DRL Allianz World Championship 2017)’의 공식 서포터즈로 참여한 데 이어, 2018년 ‘드론 레이싱 리그(Drone Racing League – 이하 DRL)’의 메인 파트너사로 선정 되었다. 영상 산업 등에 주로 사용되었던 드론 기술은 현재 스포츠 분야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여준다. 2015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한 DRL가 대표적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레이스를 결합하여 그 동안 한번도 시도한 적 없던 스포츠의 새로운 형태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동적인 신체적 활동을 바탕으로 한 대부분의 스포츠와는 다르게, 누구나 컴퓨터와 조이스틱만 있으면 훌륭한 DRL 파일럿이 될 수 있다. 스와치는 2018년 DRL의 공식 파트너사가 됨으로써 지난 1월 15일과 2월 3일 –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2018 Swatch DRL Tryouts’ 대회를 통해 2018 DRL 알리안츠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은 뜨거운 철판에 빠르게 볶아 불향이 살아있는 ‘비비고 밥’ 4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거나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제대로 된 한끼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비비고 강된장보리비빔밥’, ‘비비고 닭갈비볶음밥’, ‘비비고 소고기볶음밥’, ‘비비고 햄야채볶음밥’이다. ‘비비고 강된장보리비빔밥’과 ‘비비고 닭갈비볶음밥’은 외식 맛집에서 자주 먹던 메뉴를 구현했으며, ‘비비고 소고기볶음밥’과 ‘햄야채볶음밥’은 다른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비비고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강원도식 감자보리밥과 비벼 먹을 수 있는 차돌강된장이 함께 들어있어 구수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감자보리밥에는 강원도산 감자와 애호박, 부추, 표고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도 살렸다. ‘비비고 닭갈비볶음밥’은 춘천식 닭갈비와 고슬고슬한 밥을 180℃ 이상 뜨거운 철판에서 볶아냈다.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별도로 들어있어 철판 닭갈비 맛집에서 즐기던 매콤달콤한 닭갈비와 치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비비고 소고기볶음밥’과 ‘비비고 햄야채볶음밥’은 계란과 김가루 등 기
[KJtimes=김승훈 기자]8월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리패키지 [LOVE YOURSELF 結 ‘Answer’]가 9월 첫째 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9월 3일 발매된 엔시티 드림의 미니 2집 [We Go Up]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갓세븐의 세 번째 앨범 [Present : YOU]가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3위에 올랐다. 소녀시대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로 구성된 새 유닛 소녀시대 오!지지의 새로운 싱글 앨범 [몰랐니]가 스마트 뮤직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걸그룹 오마이걸의 미니 6집 [Remember Me]가 6위를 차지했다. 데이식스의 콘서트를 담은 [Every DAY6 Finale Concert - The Best Moments] DVD가 8위,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선미의 미니 2집 [Warning]이 9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ES24 음반 판매 순위(집계 기간 2018년 8월 27일~2018년 9월 2일) 1. 방탄소년단 (BTS)-LOVE YOURSELF 結 ‘Answer’ 2. 엔시티 드림 (NCT Dream)-미니앨범 2집: We Go Up 3. 갓세븐 (GOT7) 3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9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에 참가해 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은 통신, 게임, 의료, 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국내외 기업이 자사 VR 핵심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SK텔레콤은 이번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에서 ▲5GX VR 스카이다이빙 ▲5GX VR 은행 보안관 ▲5GX VR 고공탈출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전시한다. ‘5GX VR 스카이다이빙’은 VR 기기와 와이어 장비를 활용해 실제 낙하산을 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다. 고공에서 뛰어내리는 스릴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2층 높이로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특수요원이 되어 낙하산을 타고 적진에 침투하게 된다. 또, 관람객은 ‘5GX VR 은행보안관’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은행 강도를 잡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5GX VR 고공탈출’은 고층 빌딩에서 로봇 침입자를 무찌르는 동시에 시한폭탄을 제거하고 탈출하는 콘텐츠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초고용량 실감형 미디어는 다가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10월 전역예정 병사부터 단계적으로 복무기간을 줄여 육군·해군·해병대는 3개월, 공군은 2개월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4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현역병 등의 복무기간 단축안'을 심의·의결했다. 복무기간 단축안은 10월 전역자부터 2주 단위로 하루씩 단축해 ▲ 육군·해병대·의무경찰·상근예비역은 21개월에서 18개월 ▲ 해군·의무해양경찰·의무소방은 23개월에서 20개월 ▲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 ▲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에서 21개월까지 줄인다. 육군을 기준으로 보면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 단축안이 적용된다. 이들은 원래 올해 10월 2일에 전역해야 하지만 하루가 줄어 10월 1일에 전역하게 된다. 2020년 6월 15일 육군 입대자는 지금보다 90일이 줄어든 18개월만 복무하고 2021년 12월 14일에 제대하게 된다. 군 복무기간 단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입영일에 따른 단축일수·전역일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이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극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치(高知)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의 남남동쪽 100㎞ 해상에서 시속 3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낮 이전에 시코쿠(四國)에서 기이(紀伊)반도까지 상당히 접근한 뒤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태풍이 풍속 44m 이상의 매우 강력한 위력을 유지한 채 상륙할 경우 48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낸 1993년 9월의 태풍 이후 25년 만에 찾아오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폭풍이나 높은 파도, 토사붕괴, 침수, 하천 범람 등에 따른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중심 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다. 중심에서 남동쪽 190㎞, 서북쪽 90㎞ 이내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 NHK는 특히 일본 서부에서 북부지역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풍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7일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희귀식물 복원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전문가와 국내 20개 기관 식물 보전 연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희귀식물 복원 대책과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미국 식물보전센터(Center for Plant Conservation)와 미주리식물원(Missouri Botanical Garden)의 희귀식물 복원 전문가가 참석, 경험과 기법을 알려준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보전 기술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하고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 목표를 달성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을 채택하면서 회원국별로 2020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외 보전하도록 권고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한국은 77.2%를 보전, 생물다양성협약의 권고 비율을 조기 달성했다.